글쓰기 인터뷰
숭례문 학당 글쓰기 교실을 통해서 알게 된 그녀. 유아교육기관에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팬지님을 만났다. 온라인 교육 과정을 통해서 본 그녀는 아이 같은 환한 미소와 또박또박하고 낭랑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교육 전문가의 모습이다.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독서에 대한 사랑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고자 한다.
1.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대학을 졸업하고 일반 회사에 다니다가 아이를 출산하고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는 시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직종을 찾다가 유아원 영어강사 자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경력이 쌓이면서 유아교육 기관을 위해 교육을 컨설팅해 주는 회사로 자리를 옮겼지요. 지금은 지사의 책임자로서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글쓰기 교실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평소 책 읽은 것을 좋아합니다. 독서모임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과 토론하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모임의 친구가 숭례문 학당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매일 아침 줄리아 카레론의 <아티스트 웨이> (경당 출판사)에서 추천한 '모닝페이지'를 작성합니다. 글쓰기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글쓰기 입문 과정'이 필요해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3. 하루의 일과는 어떻게 보내시는가요?
저는 새벽형 인간입니다. 아침 5시에 기상해서 물 한 잔을 마시면서 몽롱한 정신을 깨웁니다. 이어서 의식의 흐름에 따라 '모닝페이지'를 한 페이지 적고 영어소설을 30분 정도 읽습니다. 그리고 맑은 정신과 육체를 위해 '108배'로 땀을 빼고 나의 사랑, 푸들 강아지를 데리고 동네 한 바퀴를 산책합니다. 다행히 출근이 10시까지라서 모든 게 가능합니다. 퇴근 후에는 영어 리스닝을 30분 정도 하고 책 읽기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보통 10시면 잠자리에 듭니다. 하지만 내 생활의 루틴을 가끔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튜브의 드라마에 빠지는 날에는 가끔 일탈도 합니다.
4. 내년(2022년)의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이신가요?
첫째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가지고 패스트푸드 음식이나 배달 음식을 줄이려고 합니다. 둘째로는 동양철학에 관심이 많고 나중에 북스테이를 방문하는 중국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화하는 수준까지 높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책 읽기와 글쓰기를 꾸준히 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금은 목표들이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목표들을 포스트잇에 적어서 책상 위에 붙여 놓고 좀 더 구체화해 볼 작정입니다.
5. 노후에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북스테이를 하고 싶습니다. 북스테이는 외곽지역의 펜션에 만들고 싶습니다.'책'과 '홈스테이'라는 콘셉트를 콜라보 한 것입니다. 누구나 쉬고 싶고, 힐링하는 곳에서 책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경제적으로 수익이 날지 손해가 날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에서 휴식을 제공을 한다는 것 자체가 보람있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팬지님은 주관이 명확하고 일에 대해서는 프로페셔널 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녀의 밝고 낭랑한 목소리는 인터뷰어를 편하게 만들고 신뢰감을 주었다. '교육은 백년지 대계' 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희망인 아이들에게 참되고 알찬 교육을 컨설팅해 주고 꿈을 심어주는 그녀야말로 살아 있는 '희망 천사' 이다. 그녀의 북스테이에서 하늘의 뭉게구름과 따스한 바람을 느끼며 윤쌤 모시고 차 한 잔 마시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