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고 싶었다
손을 들자
바로
다른 손이 올라온다
나는자리였다
무게는 같았고
사람만 달라진다
시소 끝
나 하나로
평평한 줄 알았다
모두가 떠났다
그제야 알았다
기울어진 것도
내 탓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