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평온해 보이고 행복해 보여도 모두 각자만의
서사가 있다.
지금의 행복, 성공, 부가 단순히 노력만 갖고는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하지만 종종 그들의 성공 뒤의 아픔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현재의 성공, 명예, 경제적 부가 미래를 다 책임져주는 것은 아니다. 갑작스러운 사고 혹은 청천벽력의 불치의 병으로 인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보기에는 꽃길만 걸었을 것 같은 이들도
가까이에서 그들의 환경, 모습, 표정을 보면 밝지 않은 때도 있다. 단지 겉으로 드러내고 표현하지 않을 뿐
우리에게는 꽃길이 있기까지 흙길을 걸어온 아픔과
고통이 있는 것이다.
나이 40을 넘으면 얼굴과 모습에서 그동안 살아온
흔적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누구도 인생에 대해서 함부로 말할 수 없고
더 낫다고 치부할 수 없다.
꽃길을 걷기까지의 그들의 노력을 존중해 주고
그들 스스로 자만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과 여유에
감사하며 고개 숙여야 한다.
높이 올라갈수록 아래를 볼 줄 알아야 하고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상대에게 상처와 고통을 주는 건 아닌지 반드시 되돌아봐야 한다.
오늘도 하루를 정리하며
이렇게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길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