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 쓰는 아침
가만히 창문을 바라보며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에
내 영혼이 흠뻑 젖는다.
아물지 못한 상처에
절로 누군가가 그리워지며,
절박한 몸부림으로
지나온 세월을 추억한다.
멀리서 불어오는 찬 바람이
가을비에 젖은 단풍잎을 흔들며
그냥 살아있으면
버티는 것이고,
그냥 숨만 쉬고 있으면
견디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를 찾기 위해 목숨 걸고 글을 씁니다. 지금 이 순간 더디더라도 천천히 씁니다. 내가 알고 있는 만큼만 시를 짓고 글을 씁니다. 그래서, 내가 나답게 살기 위해 나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