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10월 2일 날 올린 글 <세로의 가출>이
'빛나는 수필'가을 15편에 선정되었다고 통고받았다. 이 글은 《인간과 문학》 가을호에 발표했고, 그 이후 브런치에도 올렸다.
1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간되는 10여 종의 문예지와 신춘문예, 동인지 등에서 발표된 수필 중에서 계절별로 15편을 뽑아 60편을 모아 무크지 《더 수필》이 12월에 발간된다.
<세로의 가출>이 실리는 책은
《더 수필, 2024 빛나는 수필가 60》이 된다.
올해는 감사할 일이 참 많다.
《제주, 바람이 걸어오다》 가 발간되었고
수필미학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내년에는 선집 발간도 된다.
아르코에서 작품이 선정되어 브런치 작가도 되었다.
브런치는 접근성이 참 좋다. 글을 올리면 바로 구독할 수가 있다. 그래서인지 내 책을 잘 읽지 않던 우리 아이들까지 브런치에서는 내 글을 읽는다.
참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