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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가온해 Jun 16. 2022

평범한 여행자 5

사람들이 왜 양심을 팔면서까지 사기 를 치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머지 않아 원인이 될 만한 것을 찾게 되었다. 결국 돈이었다. 동아리에 서 내게 가스라이팅과 같은 행위를 한 이유도 결국 돈이 목적이었고 경기가 좋지 않고 시국이 혼란하니 사기꾼들이 들끓는 것도 결국 그것이 이유이기에

일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가 들었던 동아리도 결국은 몸과 마음 을 지배해 돈을 바치는 노예처럼 만들 고 싶어했고 그때는 몰랐지만 나는 꽤 나 현명하게 그곳을 벗어난 셈이었다.



요새 나는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 면서 내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생각하 고, 생각나는 것을 활자로 옮기고 퇴고 와 탈고 없이 자유롭게 글을 쓴다. 요 즘 쓰는 글은 사람들이 단순해지고 멍 청해진다는 내용이다. 세상은 바보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소수의 천재가 사람 들을 지배하고 몇몇 바보들은 인생을 즐기고 대부분의 바보들은 평생 일을 하며 산다. 인생을 즐기며 사는 바보들은 특권층이라고 불리며 평생 일을 하 며 사는 바보들은 노동자라고 불린다.



사람들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에 게 사랑을 준다. 그리고 그 사람을 계 층 사다리의 꼭대기에 앉히고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리고 만약 꼭대기의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사람을 추락시키며 낄낄거리기 시작 한다. 이것이 내가 발견한 법칙이다.




두려움에 결코 높이 올라가면 안 되 겠다는 생각도 했다. 만약 높이 올라간 다면, 그렇다면 내가 추락하는 것을 원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니 말이다. 아마 이것은 한국 특유의 정서인 것 같 다.



사람들의 흠을 잡고 비난을 하면서 고결한척 하는 것은 일제 강점기에서 생긴 문화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서 고쳐질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 깨달으면서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언젠가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도 이 이치를 깨달을 것이다.


사회단체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 다. 강자들은 돈이 많고 권력이 있고 정보가 있다. 하지만 약자들은 가진 것 이 별로 없다. 하지만 약자들이 뭉친다 면 이야기는 다르다. 약자들이 뭉친다 면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 될 것이다.

그 세력을 만들고 싶은 목표가 생겼 다.



나는 장애인, 성소수자, 기초생활수급 자 등의 사람들이 모인 사회단체를 만 들 것이다. 그리고 단체가 유지되려면 공공의 목적이 필요하다. 장기간 유지 되는 목적이 있으려면 옳은 목적을 세 워야 한다. 그렇다면 그 목적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환경.’ 이라 는 목적을 가진 사회단체를 만들 것이 다. 나는 사실 사회와 환경 문제에 관 심이 많다. 내가 사는 곳은 지구이다. 그렇다면 지구를 아껴야 한다고 생각한 다. 지구는 우리 인류 때문에 망가지고 있다. 우리는 모두 공범이다. 우리는 연 대 책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서는 일단 내가 많이 알아야 하기 때문 에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내가 지 식이 있어야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이 다. 아직 나는 모자르며 무지하다. 앞으 로 1년 뒤라면 내가 생각하는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수없이 노력할 것이며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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