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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펜타멀스 Dec 19. 2021

눈길

홀로 가는 눈길에

외로움이 묻어날까 봐

발자국을 찍지 못했다


눈길은

하루 종일 발자국이 없었다

모두들 외로움에 묻혀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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