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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펜타멀스
Dec 14. 2021
사슴의 눈빛
그러니까 어젯밤
사슴 한 마리가 내 방에 들어왔다니까
악몽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내게 다가와
두 줄기 눈빛을 쏘더라고
대박!
내 가슴을 짓누르고 있던
메이드인 절망제국 티타늄 가위가 글쎄
파랑새로 바뀌어 버린 거 있지
그 부드러운 깃털로
가슴을 쓰다듬어 주는데
가슴이 부풀어 터질 뻔했다니까
근데 아직도
사슴의 뒷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keyword
시
꿈
파랑새
펜타멀스
은퇴한 후 글쓰기 좋은 카페에 앉아 세상을 내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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