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5년차 개발자가 알려주는 개발자 취준의 모든 것

현업에서 지켜본 합격 비밀과 개발자 취준 꿀팁

by 개발개발빔

안녕하세요! 개발빔입니다.

오늘은 개발자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매우 궁금해하실 정보를 들고왔습니다!


저는 5년째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신입 시절의 저를 돌아보면,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고,

남들이 하라는 대로만 따라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회사를 거치며 후배들을 코치하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취업에 도움 되는 준비와 보여주기식 준비는 확실히 다르다는 겁니다.


오늘은 제가 개발자로 5년간 근무하면서 알게된,

개발자 취업에 진짜 도움이 되는 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james-harrison-vpOeXr5wmR4-unsplash 복사본.jpg

기본기는 결국 가장 빨리 빛을 발한다


제가 처음 면접을 볼 때는 "최신 프레임워크를 아는 게 경쟁력이다"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면접관으로 지원자들을 보면서 깨달은 건,

기초 지식이 탄탄한 사람이 결국 오래 버티고 성장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이해

네트워크 흐름과 DB 동작 원리

장애 발생 시 로그를 보고 문제를 추적하는 능력


이런 기초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결국 실무에서 가장 크게 쓰입니다.


Tip!

매일 30분이라도 CS 기본기를 복습하세요.

신입일수록 기초가 합격을 가르는 포인트가 됩니다.



philip-oroni-noiTs1icsdI-unsplash.jpg

포트폴리오는 "작동하는 결과물"이 답이다


제가 면접관으로 들어갔을 때 가장 아쉬웠던 건,

코드만 올려놓고 실제 실행은 안 되는 포트폴리오였습니다.

반대로, 단순한 기능이라도 실제로 배포된 데모가 있으면 지원자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제가 예전에 본 한 지원자는 간단한 Todo 앱을 Vercel에 배포하고,

README에 설치법과 실행 화면까지 정리해놨습니다.

기능은 특별할 것 없었지만, 끝까지 완성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Tip!

포트폴리오에는 반드시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를 넣으세요. 단순해도 "작동한다"는 게 신뢰를 만듭니다.



getty-images-WEWqCRIIF14-unsplash.jpg

협업 경험은 코드에서 바로 티가 난다


제가 첫 회사에 들어갔을 때, Git 충돌을 해결하지 못해 하루 종일 붙잡고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협업 경험이 전혀 없던 탓이었죠.

반대로 작은 팀 프로젝트라도 경험한 사람은 적응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실제로 제가 신입을 멘토링할 때, 협업 경험 있는 지원자는


커밋 메시지가 명확했고,

코드 리뷰 피드백을 잘 반영했고,

팀 규칙에 맞춰 코드를 정리했습니다.


혼자 만든 멋진 프로젝트보다, 팀으로 함께 만든 경험이 실무에선 훨씬 더 값집니다.


Tip!

토이 프로젝트라도 팀으로 진행해보세요.

Git 협업 경험은 면접에서 강력한 어필 포인트가 됩니다.



markus-winkler-yNh7S4FqCOQ-unsplash.jpg

문제 해결력은 기술보다 강하다


제가 다녔던 스타트업에서는

면접에서 늘 "서비스 속도가 느려지면 어떻게 접근하겠냐"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이건 특정 프레임워크를 아는지를 보는 게 아니라,

문제를 쪼개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사고 과정을 보는 겁니다.


한 지원자는

"캐싱을 먼저 시도하고, 그래도 안 되면 쿼리를 최적화하고, 마지막으로 인덱스를 검토하겠다"

라고 답했습니다.

정확히 정답일 필요는 없지만,

문제 해결 과정을 보여준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Tip!

프로젝트 경험을 정리할 때는 기능보다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를 강조하세요.



toa-heftiba-ETJvhUcvJdc-unsplash.jpg

면접에서는 태도가 반이다


제가 신입 면접관으로 참여했을 때, 가장 많이 본 실수는 모른다는 말을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억지로 아는 척하다가 더 깊이 물어보면 금방 드러나고, 그 순간 신뢰를 잃습니다.


반대로 좋은 지원자들은 솔직했습니다.


"아직은 공부하지 못했지만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잘 모르지만, 비슷한 경험으로는 이런 게 있습니다."


회사는 모든 걸 다 아는 사람보다, 함께 문제를 풀 수 있는 태도를 가진 사람을 원합니다.


Tip!

면접에서 모르는 건 솔직히 인정하세요. 대신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name_-gravity-_AdUs32i0jc-unsplash.jpg

첫 회사에서 중요한 건 '성장 환경'


연봉은 분명 현실적으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가 옆에서 본 동료들의 성장 속도를 가른 건, 연봉보다 첫 회사의 환경이었습니다.


코드 리뷰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지

기술 토론이 가능한 분위기인지

배울 수 있는 선배가 있는지



이런 환경에서 시작한 사람은 2~3년 만에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Tip!

첫 회사는 연봉보다 성장 환경을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그게 커리어 전체를 바꿉니다.



borja-verbena-ZxvBLkuErAY-unsplash.jpg

5년 동안 업계에서 지켜본 결과,

개발자 취업은 화려한 스펙보다 태도와 준비 과정에서 갈립니다.


기본기는 빠른 성장을 위한 발판이고,

실행 가능한 포트폴리오는 신뢰를 만들며,

협업 경험은 실무 적응 속도를 높이고,

문제 해결 과정은 실력을 보여주고,

면접 태도는 동료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냅니다.



cj-eVPxIeMubl8-unsplash.jpg

결국 회사는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현직에서 지켜본 결과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준비 중인 분들께 작은 나침반이 되었으면 합니다.


열심히 준비하시고, 꼭 취업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개발자 취업 준비에 도움 되는 글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5년차 개발자가 정리한 GPT 프롬프트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