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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글임 Mar 12. 2024

애통

슬픔 통

여태 있는 걸 보니…


그 슬픔 어찌할 바 몰라

애통 속에 긴밀히 담아 묻어두었더니

세월의 짠맛으로

곰삭은 게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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