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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by 그림글임


무의식은 의식이 잘 모르는 저 깊은 속에 있었다.

무의식은 간혹 의식 앞에 불쑥 나타나곤 했다.

무의식은 의식을 끌고 다닌다.

작은 무의식이 큰 의식을 끄는 걸 보면 꽤 힘이 세다.

무의식은 깊은 속 어딘가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근력을 키우는가 보다.

하여튼 무의식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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