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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231일 차 - 2023.07.03

by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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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건물 외벽의 백화 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벽돌 자체의 백화 문제는 심하지 않았지만 줄눈이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져 원래의 농회색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줄눈만 균일한 색상으로 정리되어도 지금보다는 한결 나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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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의 유리도 교체하였다. 치수 오류로 난간의 유리가 짧았는데 속이 다 시원했다. 유리를 끼우고 고무 패킹을 덮는데 패킹이 우글거린 상태로 그냥 가시려고 하길래 재작업을 요청했다. 결국 유리를 다시 끼웠다. 인건비가 얼마인데 일을 대충 하려고 할까? 더불어 유리 사이에 단차가 발생하는 것도 수정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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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기설기 그린 도면을 전달드리며 2층 도서관과 방의 오픈 공간 천장에 레이스웨이를 설치하기 위해 기초 작업을 부탁드렸다. 레이스웨이는 3미터 단위로 나오므로 치수에 맞게 재단 후 연결 부속을 사용해야 하고, 천장에 레이스웨이를 걸 때는 보통 전산볼트에 행거 부속을 사용하는데 전산볼트의 투박함이 싫어 고하중 경사 액자걸이와 메탈와이어를 선택하였다. 와이어 두께에 따라 견딜 수 있는 하중이 있으므로 잘 계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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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공사부터 마감까지 열심히 달려온 보람이 있다. 이렇게 완성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착공 231일 차 요약

유리 난간의 유리 교체

레이스웨이 설치를 위한 메탈와이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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