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침 Aug 10. 2023

착공 266일 차 - 2023.08.07

외기 온도가 30도 이하일 때 실외기가 최저 부하로 동작하고 이 때문에 급기 온도가 상승하여 습도가 증가하는 문제 때문에 주기적으로 제습 기능을 껐다 켜기 위해 에코비 자동화 코드를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일시적으로 실외기가 최대 부하로 동작한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급기 온도가 반복적으로 15도로 리셋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에코비 자동화를 위해서는 먼저 개발자 등록을 해야 한다. 별 건 아니고 이메일 주소와 회사 이름을 입력하고 이메일 인증을 하면 즉시 개발자 메뉴가 활성화된다. 그리고 발급된 앱 키를 사용해 인증 API를 호출하고 응답으로 전달받은 PIN 키를 에코비에 등록하면 앱이 활성화된다. 마지막으로는 토큰 교환 API를 호출하여 액세스 토큰을 획득한다.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건축주기에 앞서 개발자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관련 코드는 아래에 공개해 두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https://github.com/wokim/ecobee-dehumidifier-controller

당분간은 이런 편법을 사용해서 실내 습도를 낮춰야겠다. 실제로도 효과가 꽤 있어서 실내 습도가 쾌적의 기준인 40~60% 사이를 유지하게 되었다.


착공 266일 차 요약

에코비 자동화 스크립트 작성


작가의 이전글 착공 265일 차 - 2023.08.06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