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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침 Sep 07. 2023

2023.08.27 실내 마감 공사 두 번째

주말은 언제나 현장이다. 일단 시작은 천장에 레이저를 띄우고 월워셔 조명을 정렬하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방향이 있는 조명이라 이렇게 정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실 벽면의 평활도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벽면과 단차가 생겨버린 몇몇 콘센트와 조명 스위치 주변에는 핸디코트를 사용하여 퍼티를 했다. 미리 이렇게 분해를 해두었으면 더 깔끔하게 마감이 나왔을 텐데 신경 쓰는 사람은 없다. 하는 수 없이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지 어쩔 수 없다. 페인트 사장님께서 핸디코트는 굳으면서 움푹 파이니 몇 번을 덧칠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정말 그랬다. 두 번은 더 바르고 건조해야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샤워파티선을 발주하기 위해 실측을 했다. 최대한 간결한 마감을 좋아하기에 프레임리스 파티션을 계획했는데 그 특성상 아무래도 치수가 정확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다. 정말 1미리라도 실수하지 않기 위해 몇 번이나 쟀다.




마지막으로 전기의 위험성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 한 장을 올린다. 꼭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을 하자. 전기선 자르는데 폭발하는 줄 알았다.


2023.08.27 요약

천장 조명 정렬

일부 콘센트와 스위치 마감

샤워파티션 치수 실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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