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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실내 마감 공사 두 번째

by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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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언제나 현장이다. 일단 시작은 천장에 레이저를 띄우고 월워셔 조명을 정렬하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방향이 있는 조명이라 이렇게 정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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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벽면의 평활도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벽면과 단차가 생겨버린 몇몇 콘센트와 조명 스위치 주변에는 핸디코트를 사용하여 퍼티를 했다. 미리 이렇게 분해를 해두었으면 더 깔끔하게 마감이 나왔을 텐데 신경 쓰는 사람은 없다. 하는 수 없이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지 어쩔 수 없다. 페인트 사장님께서 핸디코트는 굳으면서 움푹 파이니 몇 번을 덧칠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정말 그랬다. 두 번은 더 바르고 건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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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샤워파티선을 발주하기 위해 실측을 했다. 최대한 간결한 마감을 좋아하기에 프레임리스 파티션을 계획했는데 그 특성상 아무래도 치수가 정확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다. 정말 1미리라도 실수하지 않기 위해 몇 번이나 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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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기의 위험성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 한 장을 올린다. 꼭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을 하자. 전기선 자르는데 폭발하는 줄 알았다.


2023.08.27 요약

천장 조명 정렬

일부 콘센트와 스위치 마감

샤워파티션 치수 실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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