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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침 Sep 12. 2023

2023.09.06 주택담보대출 준비

오전에 은행에 들러 주택담보대출 상담을 받았다. 일단 가장 금리가 저렴한 특례보금자리론은 대상이 아니란다. "보금자리론은 주택 구입용도, 전세자금반환용도 및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용도로 신청이 가능하며..."라는 대목에서 처럼 신용대출을 받아 집을 지은 우리 같은 상황이라면 시중 은행의 담보대출로 먼저 전환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금융 제도도 전부 다 아파트에 맞춰져 있는 것 같아 씁쓸했다.


대부분의 대출이 그렇듯이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국세 및 지방세 완납 증명서, 등/초본 및 인감증명서 등을 준비하면 된다. 미리 서류만 준비한다면 큰 문제는 없다. 감정평가에 따른 대출의 한도가 조금 다를 수 있는데 예전과 다르게 거의 공식에 의거하여 감정평가가 이루어진다며 더 이상 높은 감정가에 의한 대출한도 상향을 기대하는 건 무리라고 하더라. 더불어 방 하나당 감정가액 2500만 원을 차감하는 방공제는 덤이다. 이렇게 은행 기준에서의 건축물은 경제적인 논리 이외에는 없다. 건축물의 건전성을 어느 정도 객관화 할 수 있는 시대인데도 말이다.




대출 상담을 마치고 돌아오니 가스안전점검 기사분이 방문하셔 점검을 진행하셨다. 문제는 없었다. 가스보일러가 실내와는 완전히 분리된 기계실에 있고 가스를 사용하는 곳이 여기뿐이라 집안에 사람이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매우 편했다.


2023.09.06 요약

주택담보대출 준비

가스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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