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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침 Nov 28. 2023

2023.11.22 건물 외벽 청소

오랜만의 시공이다. 착공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공사가 완벽히 끝나지 않았다. 얼마 전 시공사와 잔금 문제를 해결했는데 그 결과로써 오늘 마무리 공사 중 하나인 외벽 청소를 진행한 것이기도 하다. 오늘의 목표는 두 가지였다. 벽돌의 백화가 심해져 노랗게 변색된 부분을 최대한 지우고 외부 창문을 청소하는 것.


스카이차 진입을 위해 오전부터 포크레인은 분주하게 부지를 정리했다. 노랗게 변색된 부분을 어떻게 지울지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최종적으로 백화 제거제를 뿌리고 철브러시로 문지른 다음 물로 헹구는 방법이 채택되었다. 전동 드릴을 사용하면 벽돌 표면이 긁히길래 손으로 작업하길 부탁드렸다.


공사 중에 오염되었던 외창을 닦으니 속이 다 후련했다. 고정창인 2층의 소방창과 거실 상부창은 도저히 닦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작업은 내일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2023.11.23 요약

건물 외벽 청소

창문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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