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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침 Apr 13. 2023

착공 143일 차 - 2023.04.06

계단이 만들어지고 있다. 골조 면에 맞춰서 합판으로 틀을 만들고 그 위에 원목 마루를 일명 "졸리컷", 45도로 사선으로 잘라 붙이기로 했다. 계단의 옆면은 벽과 동일한 색상으로 도장으로 마감된다. 실제로 마감이 끝나야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그냥 목공 사장님에게 전적으로 위임했다.




천장에 하나둘씩 합판과 석고보드가 붙고 있다. 덮고 나면 전기 배선을 알 수 없으니 바닥에 락카로 위치를 표시해 둔다. 이렇게 하면 이후 조명 설치를 위해 타공 할 때 편하다.




커튼박스에 220V 전원을 넣는 것을 깜빡했다. 나중에 전동 커튼을 설치하기 위한 포석이다. 물론 지금은 너무 예산에 허덕이기 때문에, 꽤나 미래에나 실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왼쪽 사진이 단올림 한 부분인데 왼쪽의 코니스 간접조명 박스와 절묘하게 연결하여 그나마 눈에 거슬리는 느낌이 최소화된 것 같다.




원래 중간 기밀 테스트를 했어야 했는데, 유리를 끼우지 못하여 (유리를 끼운 상태에서 아무리 잘 보양을 해도 벽체 미장하고 페인트 작업 하면서 유리가 많이 더러워진다고 한다) 결국 중간 기밀 테스트를 생략하게 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모든 창틀 및 관통 부위에 SOUDAL 사의 수성연질폼을 다시 한번 시공하였다.


착공 143일 차 요약

계단 만들기

합판 및 석고보드 작업

커튼박스 배선

관통부위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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