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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현 kim hyun
Jan 03. 2025
고통에도 종류가 있다.
고통에도 종류가 있다.
욕망의 비로 적셔진 고통과
아무런 의지도 아무런 의미도 없는
순수한 고통.
우리는 진통제로 찢어진 상처의 통증을 잊는다.
고통도 욕망이라는 비를 맞으며 고통이길 잊는다.
하지만 순수한 고통. 아무런 의지도
아무런 의미도 없는 순백의 고통은
삶의 모든 걸 내던지게 만든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고통? 그것도 고통인가?
정말 그것을 고통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처음부터 주어진 배경.
넘을 수 없는
능
력의 한계.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고통.
진짜 고통은
이겨내야 할 동기조차
느끼지 못하는 고통이다.
keyword
에세이
고통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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