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by 박순동

강물

박순동


닿을 곳 모르는


맑은 물줄기

머무를 곳 어딘지 모르는

유배의 나그네

눈시울에 얼룩진

누군지 모르는 하얀 얼굴

흐르는 곳 어딘지 모르는

가을 구름 한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