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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엔 꽃배타령

-시집 타이틀 출간 준비중입니다

by 베니김

미련인 건지, 미련한 건지


그리운 것일랑 아쉬운 것일랑 나 홀로

한 울 안에 풀어내지 못한 건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미련 때문이겠지.


무슨 미움에 흔들렸기에

무슨 미련에 사무쳤기에


울고 싶을 때 울지 못하는 그리움으로

미워서 미워지도록 사랑하리라.


미워해봐도 마음대로 안되는 건 사랑이라

사랑도 미련도 아름다운 추억일 뿐...

미련인 건지∼ 미련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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