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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힘들 때 SNS에 쓴 글들에 남기신 댓글들에 감사해서요. 직접 못 뵈었던 분들도 계시고 뵈었던 분들도 계실 텐데 그 순간 위로의 말씀들이 다 힘이 되었어요.     

  덕분에 저는 제가 좀 소중해졌어요! 저는 그동안 주변 사람들을 위해 살았어요. 이루고 싶은 꿈도 주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어서였고, 그걸 위해서 저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는 편이었죠. 그러다 보니 저를 아낄 줄도 몰랐고 너무 방치했어요. 그런 저를 위해 써주셨던 댓글들을 보면서 이렇게나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좀 더 아껴도 될 만한 사람인가 보다.’ 싶더라고요. 예쁜 마음들을 다시 또 보고 싶어서 핸드폰에 저장해두고 가끔 보고 있어요.     

  멀리서 지켜보시는 분들도, 가까이서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모두 다 감사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가 얼마나 큰 원동력이 되는지를 너무 잘 알고 있고, 그 덕분에 제가 많은 것을 할 수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