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 : 순우리말 단어로 기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은 것, 두 물체가 가까이 붙어있는 것을 의미. '바짝'과 같은 뜻이다. -나무위키-
‘바투바투’를 닉네임으로 쓴 지는 꽤 된 것 같다. 인스타 아이디도 영어로 ‘ba_to_ba_to’다. 나는 이 단어가 좋다. ‘바투’를 두 번 강조하여 더 가까운 말을 표현한 이 단어가 좋다.
처음, 이 단어를 알게 된 것은 ‘바투바투’라는 전집 덕분이었다. 처음 듣는 단어에 궁금해서 찾아보니 좋은 의미가 있었다. 더욱이 단어의 의미가 딱 나를 표현하는 것만 같아서 애착이 생겼다.
나는 내 사람들을 챙기는 것을 좋아한다. 거리가 멀더라도 마음은 가깝게 지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나의 삶이 이 ‘바투’와 닮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