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러너, 린치핀이 되는 삶
직장 생활은 보고로 시작해서 보고로 끝난 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직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이 보고 라는 행위이고 모든 일에는 반드시 보고가 있어야 합니다.
예전 모시던 팀장님이 항상 하시던 말이 있으셨는데
"보고하지 않은 일은 일하지 않은 것과 같다" 당시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직장 생활을 하고 보니 그 말씀의 의미를 알아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직장 생활 17년 동안 수많은 보고를 해왔고, 팀장으로 많은 보고를 받아온 지금은, 그때 그 말의 진짜 의미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보고는 단순한 전달이 아닙니다. 그것만으로도 ‘일을 잘하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보고의 핵심 다섯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보고는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전달합니다.
보고를 받는 팀장급 이상은 수많은 이슈를 동시에 다루고 있기 때문에, 보고에 긴 시간을 할애하기 어렵습니다. 내용을 늘어놓기 시작하면 아무리 좋은 보고라도 전달력과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간결함이 곧 신뢰입니다.
2. 정확하게 파악한 내용만 보고합니다.
보고자는 해당 내용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단어 하나, 약자 하나라도 물었을 때 “잘 모르겠습니다”라는 대답이 나오면 보고 전체에 대한 신뢰가 흔들립니다.
‘내가 이 사안의 담당자다’라는 마음으로 임하셔야 합니다.
3. 현황만이 아니라, 향후 계획까지 함께 보고합니다.
단순 현황만 전달하는 보고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음 단계에 대한 대응이나 계획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쩌자는 건가요?”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보고는 신뢰를 쌓기 어렵습니다. 다음을 준비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4. 이슈 보고 시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습니다.
실무에서는 큰일처럼 보이는 사안도, 상위 레벨에서는 충분히 관리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판단이 서지 않은 채로 위기감만 강조하는 보고는 오히려 불필요한 걱정과 혼란을 불러옵니다. 상황을 냉정히 판단하고 보고해야 합니다.
5. 보고 시작 전에 ‘무슨 보고인지’를 먼저 알려드립니다.
보고를 시작할 때, “OO 관련 보고입니다”라는 간단한 한마디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듣는 입장에서는 그 한 문장으로 머릿속 준비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후 내용의 수용력도 훨씬 높아집니다.작은 배려가 보고의 품격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