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카톡 방에 모임원 한 분께서 회복 탄력성 수업에서 들은 4가지 루틴을 말씀해 주셨는데 참 좋은 방법인 듯하여 글을 적어 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회복탄력성이라는 게 필요한 시점이 순간순간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이나 사람 관계로 지치다 보면 하루하루 보내기가 참 힘들어질 때도 있지요.
회복탄력성
Resilience의 번역 명칭으로 실패했을 때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회복탄력성이 낮으면 학습된 무기력이 오기 쉽다. 회복탄력성이 매우 높은 사람은 단순히 PTSD를 회복하는 것이 아닌, 이를 기회 삼아 성장하는 외상 후 성장을 겪기도 한다. 회복탄력성도 건강 상태에 따라 높아지기도 낮아지기도 한다.
4가지 루틴으로 말씀해 주신 내용은 호흡/음식/운동/수면입니다.
4가지 중에서도 호흡 이야기해 주신 내용을 보면 들숨 5초 날숨 5초만 해도 활력 호르몬으로 바뀌고 차분해진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깊은 호흡을 하라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평소에 또 잘 의식하지 않으면 실천이 잘 되지 못하고 무의식처럼 짧은 호흡을 하며 살지요.
어제는 책상에 앉아서 바로 호흡을 좀 바꿔 봤는데 머리에 복잡했던 생각들로 가슴 답답했던 것들이 조금은 가라앉는 게 확실히 느껴지네요.
호흡법으로 주신 책의 내용을 좀 찾아보니 최성애 조벽 교수의 청소년 감정코칭 책에 나오는 '스트레스를 중화시키는 15초의 마력, 심장 호흡'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1단계: 천천히 깊게 호흡 나타난다.
첫 번째 단계는 화가 나고 불쾌하고 짜증이 나는 상태에서 잠시 멈추고 천천히 깊게 호흡하는 것입니다.
5초 동안 숨을 들이쉬고 5초 동안 숨을 내쉽니다. 세 번 정도만 해도 마음과 몸이 편해지죠.
부정적인 감정으로 치닫던 몸 상태가 중립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이때 심장 호흡을 하면 훨씬 효과적인데, 심장 호흡이란 심장으로 깨끗한 산소가 들어왔다가 나가는 걸 상상하면 호흡하는 것을 의미하죠.
2단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생각과 감정에서 멀어지는 상상을 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계속해서 그 속도로 호흡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생각이나 감정으로부터 멀어지는 상상을 하는 것입니다. 어른이라면 자녀와 말싸움하는 상황, 직장에서 상사에게 혼나는 상황 등을 상상하고 그 상황에서 뒤로 세 걸음 정도 물러서는 상상을 하며 천천히 호흡을 계속합니다.
3단계: 계속해서 호흡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에서는 부정적 감정으로 꽉 차있는 상태가 천천히 중화될 때까지 계속해서 심장 호흡에 집중합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감정이 종결된 상태로 간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청소년 감정코칭-
5초 동안 천천히 들이쉬고, 다시 5초 동안 내쉬는 단순한 호흡만으로도 변화가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스트레스를 바로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호흡법으로 중화시키면서 서서히 없앨 수 있다면 이게 가장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