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단조로운 일상에서도 분명 변화하고 있는 게 있지 않을까?
요즘 길을 다니다 보면 곳곳에 단풍이 든 나무에 시선이 가게 된다.
매번 비슷하고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예쁜 단풍을 보며 가을이 왔구나를 느낄 수 있다.
가을이 왔구나를 느끼며 일상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늘 새로운 것, 재밌는 것, 흥미로운 것, 도파민이 분비될 수 있는 것들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단조로운 일상은 매번 반복되어서 지겹고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내가 변화하지 않아 뭔가 정체되어 있고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은 생각도 든다.
매번 보는 사람, 같은 환경, 업무에서 오는 단조로움으로 번아웃을 느낄 수도 있다.
나는 누구보다 똑같은 루틴으로 하루를 사는 사람이다.
일, 운동, 독서(마음 챙김, 글쓰기), OTT 누군가 내가 뭐 하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거의 이 안에서 어떤 것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나는 예측이 가능한 사람이고 단조로운 삶을 사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하지만 이 단조로운 삶에서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늘 변화하는 것은 있다.
나는 사회복지사에서 유통업으로 이직을 하고 업무를 하면서 3.5톤 화물차와 지게차를 자주 몰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렵고 실수도 많았지만 지금은 내가 봐도 운전이나 작동을 잘할 수 있는 실력과 자신감이 생겼다.
퇴근하고 하는 운동은 매번 반복적으로 1일 차 팔굽혀펴기, 스쿼트, 복근운동 2일 차 러닝, 3일 차 회복하는 시간으로 운동을 매일 반복하고 있다. 운동 루틴을 늘 똑같이 하고 있지만 몸무게가 88kg에서 현재 77kg로
과체중에서 정상체중으로 변화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독서(마음 챙김)를 꾸준히 하면서 지식도 쌓고, 명상을 반복하면서 예전보다 마음이 확실히 건강해졌다는 것을 느낀다.
일상은 어쩌면 반복되는 단조로운 하루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는 분명 무언가 변화하고 있다.
어쩌면 매번 지나가는 길에 오늘은 단풍이 예쁘게 물 들어있는 것처럼 분명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은 내가 되어있고 나도 모르게 조금씩 변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