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인생을 지옥으로도, 낙원으로도 만드는 이유
우리는 대부분 일을 좋아해서 하기보다는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 자체의 의미보다는
월급이나 쉬는 날을 더 기다리게 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일하는 시간이다.
그 시간을 억지로 버틴다면
인생의 대부분을 억지로 버티는 셈이 된다.
일이 힘든 것이 아니라 싫은 마음으로 계속 해야 하는 상태가
사람을 더 지치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같은 일이라도 어떤 사람은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어떤 사람은 단순한 고통으로만 받아들인다.
결국 차이는 일의 종류보다 그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생긴다.
조금이라도 의미를 찾으려 하고, 어제보다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일 속에서도 보람을 발견한다.
반대로 마지못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일이 끝나도 만족감이 남지 않는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쓰지 못할 때 오히려 더 무기력해진다.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괜찮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일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일만 하면서 사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잘 쉬는 것도 능력이다.
나중에 한꺼번에 쉬겠다고 미루다 보면 막상 쉬는 법도 잊어버리게 된다.
일하는 중간에도 잠깐의 여유, 작은 취미,
마음을 비우는 시간이 필요하다.
무언가를 더 가지려고 애쓰기보다 불필요한 욕심을 조금 내려놓을 때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진다.
많이 소유하는 것보다 단단하게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말이 많아질수록 마음도 복잡해진다.
가끔은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럴 때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조금 더 또렷하게 보이기도 한다.
인생의 가치는 얼마를 벌었는지가 아니라
어떤 태도로 살았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남겼는지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
어차피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면 억지로 버티는 삶보다
조금이라도 의미를 찾으며 사는 쪽이
내 인생을 덜 힘들게 만드는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