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써내리는 이야기
사회의 많은 부분들이 나를 어딘가 모르게 깎아내리고 훼손시키는 경우가 있다. 그들도 분명 의도한 것이 아닐 수 있지만 결과로 보았을 때는 나에게 스며든 부정적인 무언가를 정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단순히 명상이나 요가의 효과를 논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람마다 자기 정화 방식이 모두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내가 스스로를 어떻게 맑아지도록 가꾸는지를 쓰려고 한다.
냉기가 가득한 무언가가 도움 될 때도 있다. 차디찬 얼음이 든 홍차라거나 숨이 가빠질 만큼 차가운 물로 말끔한 단계에 이를 수 있다. 때로는 나를 해하는 사람들을 냉정하게 대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결국 내 속까지 침범한 것을 정화하는 과정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나의 서부, 좌뇌를 더 열심히 사용할 때 도움이 된다. 그저 감정에 치우쳐 비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으니 이 모든 것을 합쳐서 표현하자면 나를 해하려는 사회의 부정적인 부분을 맞닥뜨렸을 때, 찬물 한 잔 들이켜고 좌뇌를 열심히 일깨워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가자는 결론을 드리고 싶다(중구난방 한 키워드로 글을 적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