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한 동생과 드라마를 보는데 그가 이렇게 물었다.
"이거 암 걸리는 전개예요?"
주인공이 암에 걸리는지 묻는 게 아니었다. 그만큼 전개가 답답한지 묻는 말이었다. 나는 아니라고 했다. 긴장감을 유발할 뿐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왠지 암 걸리는 전개로 갈 것 같다고 두어 번 더 말했다.
그날 이후 카톡을 주고받다가 또 한 번 그 얘기가 나왔다.
'암 걸리는 거 시작이에요?'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