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을 모르고 칭얼거리는 다혜 이제 기다림을 배운다.
육아를 하다보면 아이들의 끊임없는 칭얼거림에 지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엄마의 가장큰 스트레스 입니다.
칭얼거림은 하루 종일 칭얼거리고 계속 보채고 울고 하는 아이를 키운다는 보통힘든게 아닙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부처님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신다는 분들도 이 이유 일겁니다.
여기서 엄마와 아이의 문제가 먼저 이야기 됩니다. 기다려 줬으면 하는 엄마 하지만 바로 해주길 바라는 아이!
그런데 아이들은 기다림이라는 단어도 모르고 기다림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는 행동입니다. 그럼 이 기다림을 어떻게 알게 해야 될지 생각해야 되는 부분이라는 건데요. 엄마와 아이의 끊임없는 싸움이 이런기다림을 모르는 아이의 칭얼거림이 엄마를 힘들게 합니다.
엄마의 힘든건 이 문제는 아빠들은 잘모른다는 문제입니다. 아빠들은 이게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빠의 육아 참여가 필요하다는 부분인데 독박 육아를 하는 분들은 알지만 모르는 분들은 영원히 모르고 이해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뭐가 힘든지를 모르는 겁니다.
시원하게 말하면 해봤어야 알죠. 엄마들이 아빠를 야단쳐도 됩니다. 왜 모르는 지를 모르는 아빠는 육아에 대한 참여와 이해가 없는 부분입니다.
엄마와 아이의 거리는 여기서 생기는데 이 기다림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기다려라는 명령으로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왜 기다려야 하는지 그리고 기다리는 일도 해야 한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이 기다림이 해주지 않는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엄마가 해주지 않으려고 하나보다 하는 생각을 가진다는 겁니다. 믿음을 줘야 하는게 우선인데요. 이게 어떤게 보면 상황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기다림과 엄마의 기다림에 대한 단어적인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아이의 기다림은 지금안해주는 안해 준다는 이야기로 들리고 엄마는 다른 일을 해 주고 해줄건데 보채는 상황이 생기면 화도 나고 당황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에게 기다림을 교육한다는것을 기다림을 알려주는겁니다. 세상에 모르는것을 알려주는것이고 아이는 원래 기다림이라는것을 처음 경험하는것이라는것만 기억하시고요. 한번만에 안되요. 반복적으로 해야 하고 절대 화내지 마시고 차분히 반복해보세요. 그럼 충분히 아이는 기다림을 알게 됩니다.
야단 쳐서 아는것 하고는 다릅니다.
전 아이에게 과자를 마음껏 고르게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만 사줍니다.
아이들은 과자를 바로 먹으려고 합니다. 아마 다들 겪어 보실겁니다. 그럼 이건 삐해야 먹을수 있어 하면서 먼저 먹지 못하는 이유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먹도록 해줍니다. 그럼 아이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울고 누워 버리기 도 합니다. 그때 당황하지말고 계산대 언니에게 계산을 하고 오자고 하고 그때 먹어야 된다고 하면서 직접 가지고 가서 계산대에 찍도록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음껏 먹도록 해주세요. 그럼 두세번 정도 반복 될겁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먼저 계산대에 가서 계산하고자 할겁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자기것 먼저 계산대로 가져 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첫번째 단추를 끼웁니다.
그리고 두번쨰는 엄마에게 과자를 달라거나 물을 달라고 할때 기다림을 모르는 아이들은 엄마의 가방에서 없는 물을 찾으면서 마구 울기도 합니다. 그럼 안전운전에 지장이 있는 경우를 겪었을겁니다.
처음 이게 가장 힘든 부분이였습니다. 이때는 지금 차에 물이 없으니깐 가게가서 사서 줄께 하면 아이들은 그냥 울고 때쓰고 난리 난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이런경우가 반복되면 엄마들은 우리 아이는 원래 성격이 급하다는 것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차에 타기 전에 한번 이야기 해주세요. 오늘 엄마가 물을 안가져 왔어 가다가 가게있으면 물을 사서 줄거다고 이야기 하는겁니다. 그럼 그날은 조금 나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에서 만 이런일이 있는게 아닙니다. 집에서는 물달라 과자를 달라고 할때 바로 바로 해 주시는것은 맞는데 이제는 하나씩 이야기를 해주세요.
과자를 달라고 할겁니다. 그럼 바로 주시기 보다는 한번 이야기를 하시는것을 반복 하시면서 인식 시켜야 합니다.
과자를 달라고 하면 그때 엄마가 이것을 먼저 하고 과자를 줄거야 하면 아이는 처음에는 울고 보채기 할겁니다. 그럼 반복해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엄마가 다혜에게 과자를 줄거야 그런데 다혜가 이렇게 울고 보채면 과자를 줄수 없을수 있다 다음부터는 울지 말고 과자를 주세요 하고 엄마가 줄때까지 기다려 줘
하면서 이야기를 하면 9번은 잊어 먹지만 10번 정도 하면 그때 부터 조금씩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기다림은 절대 하루 아침에 익숙해 지는 버릇은 아닙니다. 그러니깐 아이가 몰라서 그런것이고 이것을 알아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는 세상에서 처음 배우는것이고 엄마는 당연히 태어나면서 생기는 천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지만 그게 아닙니다. 기다림은 배우는 겁니다.
그러니깐 기다림은 반복해보면 다른 일들도 기다릴줄 알게 됩니다.
아이에게만 기다림을 이야기 하고 엄마 아빠는 기다림을 모르는 분들도 계십니다. 양치해 해 놓고 양치 바로 하지 않으면 화내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건 아이는 기다려야 하고 엄마와 아빠는 기다리지 못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엄마와 아빠가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합니다.
잠자기 전에 과자를 먹고 있는데 치카 치카를 해야 될때 다 먹을때 까지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이것 먹고 양치해야해 하시고 아이가 다 먹을때 까지 그냥 기다려 주세요. 더 먹고 싶다면 더 먹도록 주세요. 그게 30분이 걸려도 당연히 기다린다는것으로 모습을 보여 주세요. 그게 쉬운일을 아닐겁니다.
자야 하고 단 준비했는데 아니는 계속 양치 하지 않고 먹고 있는 상황은 엄마도 익숙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기다려 주세요. 더 먹고 싶다고 물어 보고 더 먹고 싶냐고 말하고 이제 다 먹었다고 했을때 양치 하시면 됩니다 .
그럼 아이는 이런 모습을 배웁니다. 양치해야 되는데 보통은 양치 이야기 나오면 야단 먹고 먹는것도 빼앗기는데 먹고 싶은것 먹고 양치하도록 하면 아이는 자진해야 양치 하겠다고 합니다.
한번에되는것은 아니지만 그게 반복되면 점점 바뀌게 됩니다. 엄마와 아빠가 먼저 해야 하는겁니다. 아이가 저녁에 먹고 싶은것 먹는데 시간이 정해 진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먹는것도 양이 정해져 있고 빨리 먹지 못합니다. 그러니깐 다 먹도록 그냥 두세요. 그리고 다 먹었으면 다시 더 먹고 싶냐고 물어 보고 이제 양치하자 하면 아이는 양치를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게 됩니다. 이게 계속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편하게 하시는 양치가 될겁니다.
양치할 시간이 되면 먼저 이야기 해줘야 합니다. 이 과자 다 먹고 양치하자 그렇게 약속하고 과자를 먹도록 하시면 됩니다.
엄마 아빠는 벼슬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세상의 모든것을 모르고 태어난 깨끗한 영혼입니다. 그런데 그 깨끗한 백지에 직선이 그려져 있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으시다는 이야기 입니다.
기다림은 처음에 힘들지만 갈수록 아이들이 먼저 하는 행동이 될겁니다. 물을 먹고 싶어도 엄마가 바쁘니 기다려야 한다는것을 알게 되고 대신 꼭 엄마는 물을 가져도 준다는 안주려고 하는게 아니라는것을 알도록 하는거지 아이들의 기다림은 안해줄까봐 불안한 행동이였다는 점입니다.
다혜가 치과를 갔을때 일입니다. 다혜의 치아중 하나가 문제가 있어서 다시 치료 받으려고 갔습니다. 그런데요. 치과는 아이들에게는 공포 입니다.
저랑 같이 갔을때 다혜는 먼저 이 치과가 어른들이 가는 치과인지 아이들이 가는 치과인지 부터 물어 봤습니다. 그리고 치과에 갔을때 친구들이 있는냐를 물어 봤습니다. 다혜에게 여러가지로 공포의 장소입니다.
치과가서 먼저 접수를 하는데 다혜는 울면서 물어 보는겁니다. 윙하는 치료 하냐고 물어 보고 이것 저것 물어 보는 겁니다. 그리고 전체 채크 합니다.
불안한 가운데 기다려야하는 상황이고 보통은 집에가자고 할겁니다. 다혜도 집에 가면 안되냐고 하길래 휭하는 치료는 안받고 떨어진 것만 풀로 붙이면 되니깐 아프지 않아 하면서 달랬습니다. 다혜가 평소에 종이를 오려서 풀로 붙이는 놀이를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한시간 정도 계속 불안해 했지만 기다렸다가 치료 받아야 과자도 먹을수 있고 이도 아프지 않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치과가 재미 있는 곳이라면서 여기 저기 구경시켜 주면서 조금 친하게 해 줬습니다.
한시간 정도 이런게 기다리는데 예전 같으면 한시간을 우는 다혜와 싸워야 하지만 지금은 책도 보고 치아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합니다. 그렇게 반복적으로 하다보니깐 치료 받을때도 안심하고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치과 치료 중에도 이제 끝났냐고 물어 보기도 하고 집에 가도 되냐고 물어 보기도 했지만 이해를 시켜 하면서 치료 하니깐 아직은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깐 조금 울면서 계속 누워 있더군요.
솔직하게 저는 다른 아빠에 비해 좋은 아빠가 되지 못합니다. 거의 10시에 들어오고 아침에 10시에 나갑니다. 그리고 아직은 경제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가끔은 심하게 야단치기도 하고 물려 줄게 크게 없는 아빠입니다. 그런데 저희 아버님을 생각하면서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냥 다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이블로그를 적으면서 저도 많이 배웁니다. 저도 무조건 화를 내기도 하고 잘못된 의사의 이야기에 다혜에게 너무 엄하게도 했습니다.
기다림은 저도 익숙하지 못한 행동이였습니다. 차에서 기다림 등등 많은 기다림이 이런 기다림에 익숙하지 못했지만 다혜를 키우면서 제가 먼저 변화하지 못하면 아이가 그대로 배울것 같아서 요즘 반성도 많이 합니다.
먼저는 아이를 기다려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엄마 아빠가 기다리지 못하는데 아이만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시면 절대 안됩니다. 엄마 아빠가 10번 기다리면 아이는 1번 기다리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명령만 하고 있으면 야단맞기 싫어서 울면서 참는것이지 기다리는게 아닙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가 놀고 나오고 옷을 입을때 까지 기다려 주는것을 먼저 노력하셔야 합니다. 옷을 입을때 바로 안입는게 아이의 본능입니다. 단 이옷을 입어야 나가서 우리가 놀이 방 간다고 하면서 기다림을 유도해야 하고 그것도 10번정도 해야 그때 겨우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가 기다리지 못하면 아이는 그것을 배우지 못합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육아는 엄마 아빠가 편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아이의 성정을 위한겁니다. 아이는 옷을 입는것에 대해 익숙하지 않고 신발을 신는것도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나씩 차근 차근 기다려 주고 도망가면 다시 잡고 놀이방에 가려고 하는데 옷을 안입으면 못갈것 같은데 옷을 입어야지 하면서 반복적으로 기다려 줘야 합니다.
그게 처음에는 옷입히는데 힘들고 한두시간 걸릴겁니다. 하지만 점점 나아 질겁니다.
아이들은 백지 입니다. 그백지에 하나씩 적어가는것은 부모의 역할인데 그건 엄마 아빠의 엄한 훈육에서 생기는게 아니고 엄마 아빠의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그려 지는겁니다.
엄마 아빠가 기다림을 모르면 아이도 배우지 못하고 기다림이 익숙하지 못한 상황만 계속 반복 될겁니다.
아이가 밥먹다고 계속 딴짓해도 조금씩 먹여주면서 기다려 주세요. 하는 이야기를 들어 주시고요. 그것도 나중에는 볼수 없는 모습이 됩니다. 나중에 크면 엄마 아빠와 밥도 안먹으려고 할겁니다. 지금 아이와 밥을 먹는것 자체를 스트레스로 생각하면 나중에 후회 한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먹여 줄수 있는 시기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겁니다.
지금 모습을 눈에 기억 시킨다고 생각하시고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지난에 이야기 하듯이 갑자기 명령하는 식으로 아이를 키우시면 안됩니다. 이것 다음에 어떤것을 해야 한다고 미리 알려 줘야 합니다. 누구든지 시켜서 하는것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이제 해야 하는 일을 먼저 이야기를 해주세요. 그럼 아이는 자발적으로 자신이 할일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먼저 자발적으로 나서기 시작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