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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리두리하나 Mar 15. 2016

김치찌개가 맛있는 명동 찌개마을

건대 맛집 소개 김치찌개가 맛있는 명동 찌개 마을 건대 직영점

건대 전철역에는 맛집이 많습니다.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어지간한 곳은 적당히 들어가도 맛있습니다. 심지어 양꼬치 집들도 무척 맛있습니다. 특징이 있고 젊음이 있고 중국이 있고, 한국이 있는 곳 그런 곳이 건대 상권입니다. 


가족끼리 가서 어디를 들어가도 맛이 없어서 욕 듣는 일이 없는 곳입니다. 이곳에 맛집을 소개한다는 게 호불호가 갈릴 겁니다. 


어쩌면 이런 곳일수록 그냥 찌개가 맛있는 곳 이런 곳이 없을까 할 때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김치찌개가 맛있는 명동 찌개 마을 

건대 가면 먹을 것이 가득합니다.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고 넘쳐 나는 식당들이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건대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 젊은 학생들이 즐거운 이야기들을 하고 화려한 화장과 패기 넘치는 거리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PC방까지도 아주 편안하게 커피를 제공하고 또 공간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이런 건대에서 이런저런 음식을 먹다가 보면 전통 찌개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치즈와 그리고 달콤함이 즐비한 곳에서 다시금 시원 칼칼한 찌개가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당연한 이야기 일 겁니다. 느끼한 맛과 달달한 맛에서 어떤 날은 시골 김치찌개가 그리울 때 저는 명동 찌개 마을에 갑니다. 


전체적인 메뉴 가격은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2~3명이서 13,000원 ~ 16,000원 정도입니다. 양도 많습니다.

유명인들이 왔다 갔다는데 요즘 어지간한 시내 식당은 다 이런 싸인들은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같이 걸려 있네요.


이집에서는 저희는 김치찌개를 먹습니다. 시원한 김치와 큼직한 고기 김치와 고기가 맛있으면 김치찌개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이라 지만 이집만의 지원한 김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딱 서울식 김치입니다.


저는 부산 출신이라서 젓갈 맛이 강한 김치를 많이 먹었습니다. 젓갈의 경우는 부산에서는 거의 멸치젓갈을 넣기 때문에 서울같이 시원한 김치는 없습니다. 익으면 더 맛있는 김치라고 하지만 잡맛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중독되면 계속 찾기는 합니다. 아무튼 시원한 큼직한 묵은지에 큼지막한 돼지고기 이것이 이집의 매력입니다. 잡다한 첨가물이 없습니다.


보시면 돼지고기가 아무 큼직합니다. 그리고 김치가 속이 보일만큼 시원하게 잘 익었습니다.

가위로 잘라서 익혀 드시면 상큼한 국물 맛에 밥이 한없이 들어갑니다.


반찬의 경우 콩나물과 미역무침 이렇게 줍니다. 미역무침 양념은 서울식입니다. 부산은 저기에 젓갈 들어가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고소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콩나물도 맛있고요.


두부 대파 그리고 양파 이렇게 들어갑니다. 

라면 사리 넣어서 드시면 맛있고 나중에 밥 시켜 드시면 됩니다.


양푼이에서 나와서 정겹기까지 합니다. 김치는 잘라서 드시면 되니다. 상큼한 김치에 큼직한 돼지고기의 만남 생각보다 느끼지 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새콤 달콤합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김치찌개의 맛입니다. 그리고 깔끔한 맛에 침샘을 자극하는 맛입니다.


공깃밥과 같이 드셔도 좋고 라면 사레 드셔도 좋습니다. 사리 먼저 드시고 공깃밥과 같이 드셔도 좋습니다. 참 맛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있는 것 같긴 한데 이집은 김치찌개를 추천합니다. 한번 드셔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어지간하면 건대 맛집들은 맛있기는 하지만 김치찌개 진정한 맛을 즐겨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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