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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리두리하나 Jul 01. 2016

닥터브라운 젖병 소독 방법과 열탕 소독 이유

약 2달 아빠가 젖병을 삶는다. 닥터브라운 젖병 소독 방법입니다.

젖병 삶아야 할까

이 이야기는 정확하게 말씀드립니다. 젖병 꼭 삶아야 합니다.

기업들이나 여러 사람들이 플라스틱의 환경 호르몬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살균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젖병 및 장난감 살균기 공장에서도 의견을 들어 봤습니다. 지속적인 적외선과 온도를 준다고 해도 그 온도가 오히려 세균이 살기 좋은 온도입니다. 딱 요구르트 발효온도입니다.


그런데 살균기를 믿고 있으신 것보다는 열탕 소독하고 건조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배앓이를 시작한 다혜 

다혜가 배앓이를 해서 배앓이 젖병으로 알고 있는 닥터 브라운 젖병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요즘 배앓이 젖병이 많이 나와서 편리합니다. 그 당시는 닥터 브라운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거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통기구가 있습니다. 이 통기구가 수유할 때 공기를 제거해 줘서 배앓이는 줄여 준다는 원리입니다. 


원래 유명하기도 했고 눈으로 보이는 원리가 충분히 이해가 돼서 구매했습니다. 사실 배앓이 원인은 여러 가지 있기 때문에 어떤 게 맞는지는 모릅니다.


미아리산 아이지를 먹여서 장내 균을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해서요. 둘 다 해봤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젖병을 삶는 부분인데 이 부분은 꼭 삶아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열탕 소독 후 건조하면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살균기에 지속적인 열을 받을 때 더 발생합니다.


먼저 사용한 젖병과 쭈쭈 등을 이렇게 담아 둡니다. 하루에 한 번 열탕 소독하면 되기 때문에 이렇게 모아 두었다가 저녁에 아기가 자면 열탕 소독을 해서 건조하여둡니다. 대신 이 사용한 젖병은 냉장고에 두세요. 실온에 두지 마시고요. 실온에 두시면 아무래도 세균에 노출됩니다. 


이렇게 모아 두실 때는 물로 한번 헹궈서 모아 두시면 더 좋습니다. 냉장고에 두기면 여름이라도 세균 번식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겁니다. 이게 다 저의 아내가 애 키우면서 얻은 노하우입니다. 전 전달받아서 그대로 했습니다.


열탕 소독은 적어도 아빠가 해야 되는 이유

이 시기는 아빠가 좀 일찍 들어오셔야 할 겁니다. 엄마 혼자 아기 재우고 열탕 소독 하기 너무 힘들고 피곤할 겁니다. 애기는 2시간에 한번 일어납니다.

엄마는 잠 한번 제대로 못 잡니다. 이거 하기 싫으면 애를 키우세요. 직장에서 늦게 와도 새벽에 와도 꼭 하고 잤습니다. 

하루에 한 번만 하시면 됩니다. 하루 종일 애를 돌봐야 되는 엄마에 비하면 편한 편입니다.



열탕 소득은 물을 끓여서 소독하는 방법이라서 위험합니다.

만약 중간에 애기가 깨 버리면 엄마 입장에서는 곤란해집니다.


사진 보시면 뜨거운 물에 열탕하는 거라 오래 할 수도 없고 적당한 시간에 끄집어 내야 됩니다.

그래서 열탕 소독은 되도록 아빠가 하셔야 합니다.


젖병 소독 방법

먼저 하루 사용한 젖병과 젖꼭지 그리고 쭈쭈 등을 씻어 줘야 합니다. 꼼꼼하게 먼저 씻어 줘야 열탕할 때 이물질이 다른 젖병에 옮기지 않습니다. 아무리 끓인다고 해도 깨끗하게 씻겨진 상태에서 소독해야 합니다.



세정제는 저희는 B&B를 사용했습니다. 회사는 관계없습니다. 젖병 세정제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일단 이렇게 모아둔 젖병들을 하나씩 깨끗하게 씻어 냅니다.

닥터 브라운 젖병은 원리는 좋은 그 원리 때문에 구조가 복잡합니다.

솔과 브러시를 활용해서 구석구석 씻어 내야 합니다.


젖병은 안쪽 모서리까지 깨끗하게 씻어 내야 됩니다. 저 모서리에 분유가 모일 수 있습니다. 유제품이라서 물과 어울리지 않고 모이는 경향이 있는데 여긴 꼭 신경 써서 씻어 주세요.



닥터 브라운 젖병의 통기구 부분입니다. 여긴 정말 씻기 힘듭니다. 하지만 꼭 신경 쓰셔 씻어 주세요.

솔이 들어가는 부분까지 깨끗하게 씻어지고 솔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은 아래 사진과 같이 씻어 주세요.


저 솔은 좁은 부분 찍어 줄 수 있습니다. 꼭 해주셔야 합니다. 통기구가 지저분하면 모든 수유가 통과하는 부분이라서 아이에게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씻어 주세요.


솔을 넣어서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너무 강하게 하면 내부에 손상되고 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경 써서 씻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통기구의 연결 부분입니다. 저부 분도 구석진 부분이 많기 때문에 꼭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통기구 보다 더 신경 써야 할 겁니다.



여기 옆부분에 공기통로가 있습니다. 여기는 솔을 넣어서 꼼꼼하게 세척해주세요. 

보시면 몇 번 해보시면 요령이 생기 시ㄹ 텐데 공기 통로의 경우 꼼꼼하게 씻어 놓아야 됩니다. 저기 우유가 끼기 쉽습니다.


젖꼭지 부분은 브러시를 활용해서 곡면에 맞춰서 세척해주세요. 아이 입에 직접 닿는 부분이니 꼼꼼하게 세척해주세요.


이렇게 다 씻으면 헹구고 다시 모우세요.


이럴 때는 물기가 빠지는 바구니에 두세요. 물기가 있으면 건조가 되지 않고 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불행하게도 여기까지가 준비 단계입니다.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열탕이 들어갑니다. 

아빠 중에 여기까지 하셨으면 적성에 맞다고 신나시는 분도 계신 겁니다. 전 재미있었습니다. 왠지 자아를 찾은 것 같고 행복하고 그런 느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열탕 소독을 해봅시다.

열탕 소독은 끓는 물에 소독하는 정통적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열탕 소독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은 이미 화학 약품에 대한 피해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열탕 소독을 하고 건조만 제대로 해두면 가장 안전합니다.



이렇게 씻어준 젖병과 쭈쭈를 열탕 소독할 준비합니다. 열탕은 오랫동안 하시면 모양이 바뀌거나 녹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시간에 열탕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물을 끓을 수 있도록 준비 하주세요. 물량이 많고 또 가스레인지 구조상 제대로 올리 않으면 넘치면서 솟아질 수 있습니다. 딱 중심에 두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이제 열탕을 시작합니다. 젖병부터 하시면 됩니다. 이때 집계를 이용하세요. 젓가락으로 하시면 안 되니다. 100% 안됩니다. 마트에 집계 팝니다.


이렇게 젖병을 두 개 넣고 하나씩 열탕하는데 젖병 안쪽까지 소독되도록 돌려서 공기가 완전히 빠지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1분 2분 정도 소독하시고 꺼짐에 내실 때는 요령 있게 물이 튀지 않게 45도로 올리시면서 물이 빠지도록 하세요. 


전 이렇게 끄집어 냈습니다. 그럼 물도 튀지 않고 안전하게 소독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제대로 소족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위 사진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완전히 물이 빠지면 옮기세요. 급하게 하시면 화상 입습니다.


물기가 완전히 빠지면 다시 젖병을 새워서 놓으세요. 이유는 열기가 바로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열기로 자연 건조되고 빠르게 건조됩니다.


이렇게 됩니다. 그러니깐 올려서 물기를 빼시고 안쪽에 집계를 넣어서 물기를 빠지도록 다시 돌립니다. 그럼 구석구석 소독됩니다. 


이렇게 소독하시고 세워서 말리세요. 금방 마릅니다.

지금 젖병이 상당히 뜨거운 상태입니다. 바로 세워서 말리시면 그 열기로 바로 증말 합니다.

젖병 건조기 사실 필요 없습니다. 열탕 소독하면 자연스럽게 건조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열에 무척 약한 통기구와 나머지를 넣고 소독합니다. 통기구는 스테인 레스와 닿으면 녹습니다. 그 정도로 열에 약합니다. 소독되었다고 생각되시면 

젖꼭지의 경우 저렇게 잡고 한번 돌려주면서 완전히 소독되도록 하시고 돌려서 속에 물기가 빠지도록 하셔서 건조하세요. 이건 거꾸로 두시면 빠르게 건조됩니다. 

아이 입으로 들어가는 부분이니 꼭 신경 쓰세요.


좀 자세히 찍은 사진입니다. 저 젖꼭지 부분 안쪽에 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살짝 흔들어 주시면 빠집니다. 


연결 부위도 나사같이 물기가 안 빠지는 부분이 있으니 살짝 돌리시면 좀 틀어 주시면 됩니다. 바로 틀면 화상 입습니다. 살짝 올려서 살짝 틀어 보세요. 그럼 튀지 않을 겁니다. 힘껏 하시면 안 됩니다.



공기 주입부입니다. 여기도 살짝 들어서 물기를 빼고 살짝살짝 틀어 주시면 됩니다. 그럼 열기 때문에 물기가 금방 마릅니다. 특히 저 구멍에 물기가 빠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전 꼭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저기 물기는 이때 아니면 계속 남아 있습니다.


쭈쭉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 종일 물고 있는 거라서 물기 제거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쭈쭈는 좀 설명하겠습니다.


이렇게 올리시면 저 쭈쭈 안에 물이 가득합니다. 당연히 물기가 있겠죠. 그대로 두시면 저 물기가 다 애기 입으로 들어갑니다.


아무리 애기 세정제를 사용했다 해도 저물기는 생수보다 못합니다.

살찍 집계로 흔들어 줘 보세요. 그리고 틀어 주시면 빠질 겁니다. 그래도 안 빠지는 쭈쭈가 있으면 꼭지 부분을 집계로 잡고 짜보세요. 쉽게 빠집니다.


열탕 직후 사진

사진 보시면 열탕 소독하신 후 금방 건조되는 상태를 보실 겁니다. 건조대에 물기가 잘빠지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열탕 소독 하루에 한 번 하시는 소독입니다. 젖병 많이 사서 며칠에 한번 하셔도 되지만 쭈쭈같은 경우 매일 사용하고 소독해야 되기 때문에 꼭 매일 해주세요.


세정제 너무 맹신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열탕 소독은 젖병만 하는 게 아니고 나중에 연재할 가제수건 등 애기 옷도 삶아야 합니다. 애기때는 가제 수건이 100장 있어도 모자랍니다.


매일매일 아빠가 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엄마가 그걸 다하면 저녁에 2시간에 한번 일어 나는 애기를 보기 힘듭니다.


아빠가 많이 도와주세요. 




참고로 젖병 살균기의 온도는 균을 키우는 기계와 온도가 비슷합니다. 그 기계 속에 적외선만 믿고 넣어 두시는 건 잘못하면 균을 키워서 먹이는 꼴이 되는데 온도를 더 높게 못하는 것은 젖병은 플라스틱이라서 변형의 위험이 있어서 뜨겁게 못합니다. 장시간 사용하는 소독기입니다.

냉장고를 잘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한번 사용한 젖병 등을 세척을 위해 냉장고에 넣어 두면 위생적으로 더 증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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