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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리두리하나 Aug 14. 2016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조물딱 비누

아이들 클레이 이제 비누로 만들어 보세요.

노는 것도 달라지는 5살

5살 다혜 노는 것도 달라졌습니다.

요즘 하는 놀이 중에 클레이 놀이를 많이 합니다. 클레이라고 해서 특별히 구해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주면 다혜가 이런저런 모양을 만들어서 놀곤 합니다. 


클레이를 몇 번 해 줘 봤는데 모양 이쁘게 나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에 밀가루 반죽을 한 컵 정도 매일 아침에 만들어 주면 이것저것 만들고 놀곤 합니다.


공방에서 선물 받은 클레이 비누

얼마 전에 공방에 놀러 갔다가 받은 클레이 비누입니다. 조물 조물 한다고 해서 조물딱 비누라고 합니다.

만져보니깐 마이쥬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클레이와 달리 만들어서 말리면 직접 사용하는 비누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이렇게 손으로 만들어 봅니다. 바닥이나 테이블 위에서 만들어 보시면 됩니다. 부드러워서 아이도 좋아하고 다 놀고 난 후 손만 씻어 버리면 됩니다.


둘째 날부터 가지고 노는 수준이 좀 달라지네요. 손가락으로 재미있게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곧이 이쁘게 만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가지고 놀 수 있게 다양하게 만들면 됩니다. 



손가락 근육이랑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고 EQ에도 좋다고 합니다. 손으로 조물딱 조물딱 하면서 만들어 가는 비누입니다.


여러 가지 색이 있고 색을 배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면 말렸다가 비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제 보니깐 세면대에 놓여 있더군요. 조그만하게 만들어서 씻는 것도 즐거워합니다.


조물딱 비누 한번 해보세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또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 수 있고 다른 클레이보다는 비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버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든 비누로 씻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만들면서 아빠에게 자랑하는 겁니다. 이쁘죠 재미있어하고 또 시간 나면 다른 것 하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하는  놀이를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클레이를 이쁘게 만들어야 되는 관념 없이 아이가 상상하게 즐겁게 만들면 아이에게는 더 없는 놀이가 될 겁니다.


예전에 우리는 찰흙으로 놀았는데 요즘은 그런 찰흙이 잘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클레이 비누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https://story.kakao.com/ch/maza1011

베이비 페이스님의 공방에서 소개받고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도 구경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가까이 살아서 자주 뵈면 좋을 것 같아서 한 번씩 뵙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아토피, 그리고 모기 팔찌, 미세먼지 먹는 식물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도 구경했습니다. 하나 하소 개 하겠습니다. 

아이들 놓인 돈을 주고 사면되는 게 아니고 아빠도 이것저것 많이 알아야 되겠더군요. 우리 아이는 이제 미아방지 목걸이 중에서 일부 제품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네요.


만능 연고 자 웅고 덕북에 부어오른 부위도 진정된 것 같습니다. 한건 그 이야기를 차차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아이와 나갈 때는 꼭 모기 팔찌를 해주세요. 어제 하고 나갔더니 그나마 모기 공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럼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 마지막까지 즐겁게 보내세요.


오랜만에 드리는 다혜 아빠의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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