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혜가 사달라 해서 사준 한글이 야호 2 패드 몰입하다
집에 아이패드 미니 2 가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 작업할 때는 여러 가지 일로 사용하기도 하고 다혜가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 때 사용합니다. 여기에 제가 한글이 야호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다혜가 그냥 실행해보더니 몇 번 해보고는 자꾸 결제하라는 말이 나오니깐 다혜가 이거 비싸 이거 사줘하는 겁니다. 5살 다혜에게 패드로 교육시킬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고 그냥 가지고 노는 장난감 정도로 두었는데 다혜가 한글이 야호를 보고는 공부를 하는 건지 노는 건지 가지고 노는 겁니다.
몇 개 무료 빼고는 결제를 해야 돼서 다혜 입장에서는 답답했나 봅니다.
다혜가 엄마한테 "이거 비싸!" 이거 사줘했다고 합니다. 보통은 다혜가 빨리빨리 조급증 있지만 이런 경우는 상당히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 있는 것은 집에 있다고 사지 않고 구경도 못하게 합니다.
검색해 보니깐 다른 아이들도 반응이 좋은데 교육 효과도 있다는 의견이 많아서 일단 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콘텐츠 결제를 하려고 했다가 화면 버튼 위치가 많지 않아서 구매해주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약 135000원 쿠폰 해서 13만 원에 결제했습니다.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125395
이런 패드 광고는 잘 안 하는데 제가 추천할만하다 싶어서 추천 해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없을 때 도착했나 봅니다.
제품은 이렇습니다. 이북 크레마 원 (가격 20만 원대)에 한글이 야호 2 정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호커버 세울 수 있는 지지대
간단합니다. 아이들이 사용하기 좋게 밀어서 열기에 한글이 야호 2를 실행하도록 해 놓았습니다.
안드로이드 설치되어 있고요. 이건 이북 기기로 알고 있는데 제가 샘을 가지고 있어서 관심 있던 기기였습니다. 지금은 아이패드 미니로 팩을 읽고 있는데요. 교보문고 회원이라서 제가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YES 24에서 공급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저 기기까지 탐내면 큰일 나죠. 그리고 4년 전에 사준 홈보이는 이미 고장 났고 또 지패드 정말 약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고장 나고 너무 기능도 많고 화면을 잘못 터치하면 멀티 화면 나오고 너무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없어서 다음에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하려고 두었는데 다혜가 직접 골라서 주문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거 받자 말자 열광했습니다. 화면에 한글이 야호 2 나오자 말자 급히 찍 건가라고 하네요. 좋아서 열광하는 모습입니다.
커놓고 다혜 거라고 해줬더니 너무 좋아하는 겁니다. 책은 많이 사줬는데 대부분 중고 사줬습니다. 아시겠지만 이맘에 한글도 모르는 아이에게 새책을 사주는 것보다 중고 책을 사주고 나중에 다혜가 좋아하는 책들을 계속 사주는 게 맞다는 생각에서 주로 중고 서적을 많이 사줬습니다.
엄마보다 솔직히 패드 가지고 노는 것은 더 잘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색깔도 칠하고 잘 가지고 놀아요. 캐릭터도 가지고 놀고 또 글자도 색칠하고 해요.
프로그램 내 과정은 리뷰에 적는 것보다 링크를 보시면 될 겁니다. 그리고 EBS 방송 동영상도 같이 있습니다.
정말 몰입합니다. 다혜는 몰입을 잘합니다. 한번 몰입하면 바느질도 하고 뜨개질도 합니다.
폴라 비즈도 잘하고요. 공부하는데 이렇게 몰입하면 하루 종일 가지고 놀 때가 있습니다. 색종이만 가지고 하루 종일 잘라서 붙이면서 하루 종일 가지고 놀곤 합니다.
한글 교육 과정이 모두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업체보다는 다양한 소재를 제공하고 동영상과 한글 교육의 포인트들을 잘 교육해 줍니다.
방송에서 친숙한 언니가 나와서 안내해 주니깐 잘 따라 합니다.
벌써 이렇게 큰 다혜 오늘 아침에는 누나, 너구리 발음이 안 좋은 다혜가 패드에서 배운 말은 발음이 정확합니다. 사실 제가 부산 사투리 써는데 걱정이 되긴 했거든요.
잘 따라 합니다.
한글이 야호 2는 아이패드 미니 2에 설치가 안됩니다. 아쉽지만 아이패드 미니 2에 설치되었다면 콘텐츠만 사줬을지 모르겠는데요. 물론 아이용 패드 치고는 크레마 원도 좋습니다.
그리고 지패드 같은 경우 홈버튼이 내장되어 있는데요. 이게 한글이 야호 2의 실행에 방해가 됩니다. 다른 패드로 뒤로 가기 버튼 등이 아이손에 눌러져서 방해되기도 하고요.
이런 점은 한글이 야호 2 의 문제는 아닙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맞습니다.
혹시 아이 키우시면서 아이에게 강제로 교육하지 않나 싶으시면 한글이 야호 2를 한번 다운로드하여서 줘보세요. 그리고 간섭하지는 마시고요. 그냥 두면 됩니다. 5살 때는 한글을 가지고 노는 것이지 공부라 하면서 가르치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냥 저도 둘 생각입니다. 책을 사달라고 하면 사주고 한글을 뒤집어 적든지 글자가 이상하든지 억지로 잡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가지고 놀다 보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한글이 야호 2 간단하게 포스팅했습니다. 저같이 5살 정도 아이에게 한글 교재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되실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