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준비하는 보양식 촌가 추어탕의 우렁 추어탕
우리 가족은 피곤하면 추어탕을 많이 먹습니다. 자주 먹는 것은 아닌데 피곤하거나 몸이 안 좋을 때는 추어탕을 먹곤 합니다. 그중에서는 우렁이가 들어 있는 우렁 추어탕을 즐겨 먹습니다.
오늘 아내가 요즘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저녁식사를 추어탕으로 했습니다.
저녁시간이라서 사진이 저녁 사진입니다. 접근하기는 편한데 위치가 골목입니다. 큰 길가가 아니지만 주차공간은 바로 앞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메뉴는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닙니다. 착한 편이고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추어탕은 취양 별로 드시면 됩니다. 다양한 추어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깃밥으로 할지 돌솥밥으로 할지 먼저 이야기해주세요.
겨울이라서 돌솥밥으로 생각했는데 저도 늦게 말을 해서 가족들이 시간 관계로 공깃밥을 먹자고 해 공깃밥 먹었지만 돌솥밥을 추천합니다.
기본 찬입니다. 여기서 젓갈은 별미입니다. 맨밥에 먹어도 맛있습니다.
김치도 많이 맵지 않고 깔끔한 맛입니다. 가위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아이가 있어서 아이용을 잘개 잘랐습니다.
두부도 깔끔하게 맛있습니다. 밥 먹기 전에 드셔도 좋습니다.
항상 추어탕은 국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부추 많이 넣어서 먹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산초는 많이 넣지 못하고 그냥 들깨 많이 넣는 방향으로 먹습니다.
산초 좋아합니다. 제가 부산사람이라서 산초 따기 위해 산에도 많이 가고 어릴 적에 산초는 원래 넣어서 먹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는 넣어서 드리는 분들이 드물더군요.
이게 명란젓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저 고추는 맵습니다. 맨밥에 먹어도 맛있습니다.
확실히 명란젓 추천합니다.
좀 디테일하게 찍었습니다. 밥에 비벼서 먹으면 더 좋습니다.
우렁 추어탕 나왔습니다. 추어는 갈아서 나옵니다. 통 추어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대부분 갈아서 넣은 것을 먹습니다. 그리고 우거지 맛있고 부추와 들깨 넣어서 맛있게 먹습니다.
아이를 위해 우렁이와 국물 그리고 밥을 말아서 줬더니 잘 먹네요. 그리고 젓갈 정말 좋아했습니다.
서비스로 튀김 2개가 나옵니다. 통추어를 넣고 감자를 넣어서 깬 잎을 말아서 튀긴 건데 맛있습니다. 감사입니다.
밀가루가 아니라서 더 맛있습니다. 이 튀김을 계속 생각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튀겨 주는 곳은 여기가 처음인데 맛있습니다.
보시면 추어가 통 추어가 있고 감자가 있습니다. 깔끔한 맛이고 밀가루보다 더 맛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맛나게 많이 먹었습니다.
사실 저도 요즘 개발 때문에 많이 힘든 상황이었고 아내는 빈혈 때문에 걱정했습니다. 장 보다가 아내가 많이 힘들어해서 식사하러 왔는데 힘이 나긴 한 것 같습니다.
먹고 집에 와서는 초저녁에 일단 잠을 한잠 자고 일어났더니 피곤함이 좀 사라진 것 같습니다.
고기도 좋기는 한데 부담감이 있어서 추어탕으로 보양을 합니다. 삼겹살 등 먹고 싶지만 더 부담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럴 때는 추천합니다.
추운 겨울 준비를 위해 조금씩 건강을 챙겨야 되는데 부천 오시면 한번 꼭 봐 보세요. 역곡역에서 와야 되며 차가 있으시면 좀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