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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리두리하나 Jun 23. 2015

건대 옛날 손짜장

건대 옛날 손짜장 쫄깃한 수타면이 일품입니다.

오늘 건대 갈 일이 있어서 건대역으로 갔습니다.

3시 30분이 넘어서 도착하여 점심을 못 먹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오늘 따라 중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블로그 맛집  소개하려고 수제비 집을 한 군데 먹어 본집이 있어서 갔는데 늦게 도착해서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근방에 중식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아마 소문은 난고 같습니다. 먹다가 맛있다고 알게 돼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그 맛 하나는 끝내줍니다.

손짜장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간자장 6,500원입니다.

싼 가격은 아닌 것 같지만 그 면발은 직접 손으로 수타한 면이고 소스도 정말 맛있습니다. 오징어와 고기 그리고 세우들이  즐비합니다.

한 번 입에 가져 가면 끝까지 먹게 되는 맛입니다.


일반 짜장과 다름 점은 좀 질기다는 소스입니다. 오징어나 새우들의 탄력이 좀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진 보시면 면이 적당한 두께가 있습니다.


그 외 짜장을 다 먹고 소스를 더 먹게 됩니다. 건더기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단언컨대 짜장 중에 가장 맛있는 손짜장은 1990년대 중반 부산 온천장의 온천 시장 안의 짜장이었습니다. 요즘 부산 못 가봐서 먹어 보지 못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맛인 것 같습니다.

.


자세히 보시면 탄력 있는 면과 소스 그리고 건더기가 일품입니다.

솔직히 저렴하지 않습니다. 저희 아파트의 손짜장은 맛도 있고 3,500원입니다. 6,500원이면 비싼 짜장인데 맛은 있습니다.

건대 근처에 몇 군대 맛있는 집들을 찾고 있는데 오늘은 맛집중에 운이 좋이 맛있는 중식집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맛집 블로그는 아닌데 블로그를 적다 보니 요즘 맛집도  소개하게 되네요.

일단 면의 탄력은 가락국수면 정도 굵기입니다. 탄력은 가락국수보다 조금 더 탄력 있습니다. 하지만 가락국수의 통통 튀는 면과 다른 수타 면의 느낌입니다. 가락국수는 조금 쫀덕하고 통통 뛰는 느낌이지만 수타는 쫀덕한 면이 더 있고 통통 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양파와 춘장 그리고 각종 해산물들이 있습니다. 돼지 고기를  기대했는데 오징어와 새우 돼지 고기 몇 개  정도입니다.

짜장 맛으로는 괜찮습니다.


다음에 한 번 더 먹어 볼 생각이 있는 짜장입니다.


주인에게 말씀드리지 않고 올리는 포스팅이다 보니 사진을 많이 못 찍었지만 충분히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분위기는 일반 식당 분위기 지만 앉아서 먹는 테이블은 없습니다. 신발 벗고 올라 가야 합니다.

의자 식탁은 없습니다. 올라가서 앉아서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2층인데 유모차 가지고 올라가기 힘드실 겁니다. 그게 좀 아쉽습니다.

괜찮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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