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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아빠의 맛있는 부산식 #어묵볶음

아이들 간식, 야식, 캠핑장에서도 아빠 술안주로 좋은 부산식 어묵볶음

by 우리두리하나

얼마전에 마트에 갔더니 어묵이 저렴해서 가져 왔습니다.

제가 어릴때는 어묵을 해 주실때 물떡을 같이 해주실때가 있는데 아마 부산가 보신분들은 어묵에 물떡을 넣어서 해주셨습니다.

오늘 다혜에게 그걸 해 주려고 합니다. 부산에서 다 이 이렇게 먹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떡을 너무 좋아하는데 물떡 사먹기 보다는 집에서 하는 게 더 맛있어서 해 봤습니다.

준비물

가래떡이나 떡
어물
설탕
양파

간장

양은 관계 없습니다. 하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먼저 어묵을 잘라 주세요. 적당히 자르세요. 애들 먹기 편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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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잘라 주세요. 아마 반개 정도만 자르면 됩니다. 같이 볶으면 앙파의 단맛이 우러 나와 더 맛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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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섞어서 볶으세요. 먼저 볶아야 합니다. 아니면 어묵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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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보 볶으면 살짝 어묵이 구워진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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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볶았으면 물을 넣고 조리세요. 참 사진에 나온것 보다 더 볶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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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간장을 넣어서 볶으세요. 지금부터 할일은 물이 없어질때 까지 조려 주는겁니다.

아직 떡은 넣으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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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를 넣어 주세요. 양파는 단맛을 가지지 만 파와 같이 볶으면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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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하니 어묵에 되었네요. 바싹한 어묵볶음이 아닙니다. 밥과 같이 먹기 위한 반찬용이 아니고 아이들 간식으로 먹일만한 볶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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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떡을 잘아서 넣습니다. 가래떡이 아니라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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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인 상태에서 떡을 넣으세요. 처음부터 떡을 넣으면 떡이 퍼져서 쫄짓한 맛을 느끼지 못합니다. 물이 조금 남은 상태에서 같이 볶아 주면 됩니다.

그럼 거의 물이 없어지면 그상태에서 입맛에 따라서 더 졸려서 먹어도 되고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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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성 되었습니다. 저는 거의 어물 조림이 되었습니다. 더 볶으셔도 됩니다. 전체적으로 맛있습니다. 단맛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설탕 조금 넣으셔서 볶으셔도 됩니다.

어묵도 맛있지만 떡맛이 더 기가 막힙니다. 부산에서 드셔 보셨던 물떡 맛입니다. 초장에 찍어 먹거나 간장에 찍어 드셔서 됩니다.
그냥 저상태로 드셔도 됩니다.

캠핑 가실때나 집에서 간식해달라고 할때 해주시면 아이들이 좋아 할겁니다. 특기 엄마 아빠가 더 좋아 합니다.

가족들이 무척 좋아 하는데 반찬으로 드셔도 됩니다. 어묵은 모양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저 모양의 어먹은 좀 많이 익혀줘야 해서 물을 넣어 조릴때 이용합니다. 바싹한 볶음은 얇은 어묵을 이용해서 바싹 볶아서 먹습니다.

그럼 더운 여른 휴가지에서 한번 해보세요. 아빠들 안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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