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 추천 카페 미갈루 , 커피 성지라 칭하다
오랜만에 추천 카페를 소개 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카페 소개를 못했네요.
부천 옥길 지구가 생기면서 범박 카페 거리만 가던 제가 옥길 카페를 한번씩 가보곤 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범벅동 카페거리를 많이 갔었거든요. 노트북 열고 몰입할수 있는 곳을 찾다 보면 다양한 카페를 가게 되요.
오늘은 옥길동 브리즈힐 뒷문쪽에 숨어 있는 카페를 소개 할까 합니다.
사실 그냥 찾기 힘든 카페예요. 그런데 오늘 제가 갔을때 손님이 많았고 또 테마 자체에 대해 상당히 만족한 카페예요.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편하게 테라스에서 커피한잔하고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아주 편합니다. 그러니깐 카페에 갔다는 느낌보다는 커뮤니티 같은 느낌이 좋았습니다.
좌식 의자 같은 느낌인데요. 독서관에서 본것 같은 좌석입니다. 편하게 책도 옆에 두고 커피와 브런치도 먹을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편하게 책한권 보고 커피한잔하는데 여유를 즐길만한 테마입니다. 마음이 편했습니다.
여긴 자세히 보시면 목욕탕 테마입니다. 욕조에 앉아서 커피한잔 하는거예요. ㅎㅎ 친구들끼리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 하면 얼굴 보면서 친근감까지 좋아질것 같아요.
이렇게 테마가 재미 있고 정이 가요. 타일 같은 경우도 목욕탕에서 본 타일입니다.
보시면 타일이예요. 마치 집에 있는 느낌도 있죠. 그렇다고 차갑거나 불편하지 않아요. 그냥 편안했어요. 좋은 푹신한 의자는 아니지만 쿠션으로 편안하게 커피 한잔 하는 느낌입니다.
조명의 경우도 화려한 조명이 아니고 이쁜 조명이예요. 빈티지 하지도 않아요. 정감이 가는 조명이고 또 아나로그적 감성이 묻어 나요.
스피커 보세요. 요즘 저런 스피커 천장에 연결하는 커피점 찾기 힘든데요. 앰프를 보면 사장님 감성을 알수 있어요. 진공관 앰프 ㅎㅎ 이게 또 포인트네요.
진공관엠프인데요. 실제 진공관을 활용하는것으로 저는 알고 있어요. 왜 저큰 스피커를 붙였는지 이해가 되요. 일반 앰프로는 저 스피커의 있는 그대로의 음을 내 놓기 힘들어요. 화려하게 이런 숨은 아이템을 내 놓지 않고 숨겨 놓으셨네요.
자동차 있죠. 자동차 앰프와 예전 집의 앰프가 다른 것 차이점을 아시는 분들은 이 앰프와 스피커의 차이점을 아실겁니다.
인테리어가 이렇게 보면 굉장히 독특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아요. 그냥 집에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필자는 남자이기 오늘 손님들이 전부 여자분이였어요. 그래도 구경만 하고 감상을 오래 못하고 나오긴 했어요. 하지만 친구나 가족들과 같이 하면 정말 편할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장님 애를 키우시나 봐요. 대형 식당에서나 보던 로그를 이용한 색칠공부하는 아이템이 있어요.
보시면 미갈루 로그인 고래를 프린터해서 색칠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 하는 색칠 놀이 인데 이런 적은 것까지 만들어 놓으셨어요. 그러면서도 절대 자랑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애를 키우시는 분이시라는 느낌이 확옵니다. 다혜가 이런거 무척 좋아해요.
여기가 찾기 힘듭니다. 매장을 보면 위치가 골목안에 있어요. 그런데 손님들이 많아요.
아울러 매장이 깔끔하게 단장하고 있어요. 고래만 보고 저도 찾아 갔었거든요.
이 지도가 정확해요. 보시면 브리즈힐 후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야 되요.
주차는 4대정도 주차가 가능해요. 자랑할게 많은데 절제하고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싶은 카페예요. 이런 감손한 카페는 처음입니다.
카페니깐 일단 커피가 맛있어야 되잖아요. 대부분 기계들이 좋아서 똑같은 맛을 낸다고 해요. 전 커피 마니아라서 그런지 그말에 동의 하지 못하고 또 커피를 맛보면 확실히 다릅니다.
여기 보시면 에스프레소 기계도 있지만 드립커피도 직접 해 주신다는 이야기인데요.
요즘 찾기 힘든 카페예요. 드립 하시는 모습한번 보고 싶긴해요. 드립 커피를 좋아 하거든요. 설탕을 넣지 않았는데 달콤한 드립 커피는 잊을수 없는 맛이예요.
아메리카노인데요. 맛있어요. 컵도 파란색이예요. 여기 커피는 음 찐한 맛과 함께 구수한 고구맛이 찐하게 뒤를 남기는 제가 좋아 하는 맛이예요.
원두를 직접 볶으시는것 같아요. 다음에 한번 구입해야 되겠다 싶을 정도로 맛있는 커피입니다.
커피 체인점에서 맛볼수 없는 커피맛이예요. 진하구 구수한 맛이 강하게 납니다. 맛있습니다.
커피맛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커피잔은 파란색입니다. 파란색이라고 하면 안될것 같다. 이쁜 파란색입니다.
티라미슈입니다. 이것 때문에 갔습니다. 카메라 바꾼 이유가 만드신 분들 성의를 생각해서 카메라를 바꿨습니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멋집니다. 대형가맹점의 정형화된 티라미슈와 비교 불가 입니다.
전 한입도 못먹고 집에 가져와 아내에게 줬습니다. 먹을수 없었습니다. 이대로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에게 주고 싶은 마음이 바로 생기는 겁니다.
정말 브런치 수준이 다릅니다. 맛도 딸과 아내가 먹어 보고는 맛있다고 합니다.
만드신 분의 예의를 찾는게 이런 수제 브런치를 하시는 분들께서 만드신 정성을 대충찍으면 미안해 지더라고요. 요즘 제가 느끼는 예의입니다.
다른 브런치도 있어요. 다 시킬수 없어서 한번씩 가서 소개 해야 될것 같습니다.
막 우리동네에 이런 집있다고 자랑하고 싶은 곳입니다. 상동이나 서울의 건대 또는 강남 구청역에서 제가 찾은 맛집들 소개 되지 않는 맛집들에 대한 설레임이 우리동네에 있다는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 아마 이해하시는 분들은 이해 하실겁니다.
제가 빵돌이이기는 하지만 무조건 밀가루 음식을 찬양하지는 않습니다. 여긴 충분히 추천해 드릴만한 곳입니다.
인테리어도 이쁜 곳입니다. 화려함이 절대 없어요. 그런데 10분만 앉아 있어도 충분히 이쁘고 편하다고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천장 인테리어도 아기 자기 해요. 자꾸 말씀드리지만 자랑 할만한데 인테리어 자체가 자재하는 느낌입니다.
브르통을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아내가 먹어 보고는 맛있다고 해요. 전 한입도 못먹었어요. 딸은 바게트까지 먹었는데 맛있다고 해요.
다음에 유치원 안가는날 같이 한번 데리고 와야 될것 같아요.
브런치에 대한 걱정은 하시지 마시고 맛있는 커피와 즐길 마음으로 오시면 됩니다.
조금 시끄러워도 조금 편하게 입고 수다를 떨어도 편한 그런 곳이예요.
원두는 직접 볶아서 파신다고 하시니 집에서도 즐길수 있을거예요.
다행히 집에 에소프레소 포트가 있어서 집에서도 맛볼수 있어요.
오늘 제가 좀 흥분 한것 같아요. 커피 성지라고 한곳이 몇군데 있는데 여기 꼭 와보세요. 커피자체가 맛있습니다. 그리고 브런치와 티라미슈도 맛집이라고 할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 멋있는 카페를 방문하고 나면 그날 무척 행복한 하루가 되네요. 커피는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