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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이후 사물에 대한 인식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20개월 육아 - 20개월 이후 사물에 대한 인식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by 우리두리하나

확실히 달라지는 20개월 전후

20개월 이전에는 먹는 것 그리고 노는 게 아직 어리다는 것을 느끼지만 20개월 되면서 확실히 달라집니다.

먼저는 손으로 먹는 게 줄어 들고 도구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우유를 먹게 되는데 우유를 먹을 때도 예전과 달리 제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빨대를 이용해서 흘리지 않고 잘 먹게 됩니다.

아울러 먹는 것에 대한 인식도 이제는 먹방 수준으로 바뀌게 됩니다.

예전에는 밥 먹을 때 먹고 싶은 것만 짚어 먹곤 했는데 이제는 제대로 먹는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에 대한 구분도 하고 할머니 가족이라는 것을 확실히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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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달라집니다.

장난감이 끼우는 건지 아니면 가지고 노는 건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집니다.

우리 다혜는 블로그를 잘 가지고 노는데 청소기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제대로 하고 먹는 것은 껍질을 벗겨서 그릇에 모우기도합니다. 그리고 다 먹고는 그릇을 싱크대에 놓기도 합니다.

20개월 되면서 확실히 달라지는 부분들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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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면 추사랑이 먹방을 합니다. 우리다혜도 요즘은 거의 그 수준으로 먹방을 합니다. 특히 밀감에 대해서는 확실히 달라집니다.

껍질을 벗겨 먹을 수 있고 또 먹으면서 냄새를 맡기도 합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는 재미도 있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들입니다.

하지만 이때는 고집에 세집니다. 자다가 장난감이 없거나 이불이 없을 때도 확실히 울어서 달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몸무게도 10키로를 넘어서 무거워지고 또 사물에 대한 발달도 달라집니다.

20개월 되면서 확실히 다혜가 달라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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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배변 훈련하는데 대변은 잘 가리는데 아직 소변은 더 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조금씩 달리지고 있는 다혜를 보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 겠구나 하는 책임감이 더 듭니다.

이때 엄마들이 더 힘들어지는 부분이 무거워진다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아빠는 아직 괜찮은데 엄마는 힘에 부치는 부분들이라고 합니다.

아빠가 많이 도와 줘야 되는 부분일 겁니다.

행복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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