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트림을 확인못하고 토한 아이의 표정 지금도 가슴아프다.
처음 돌 전으로 기억합니다. 우리 다혜 분유 먹이는 일에 행복했던 시간들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초보 아빠는 실수를 합니다. 그중에 해서는 안되는 실수 몇가지를 이야기 하고 자 합니다. 너무 가슴아프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 실수라 지금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너무 간단하게 이야기 하는것 같은데 이 간단한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이에게 큰일이 날수 있습니다. 분유를 먹으면 꼭 다 먹고 나서 아이를 트림 시켜 줘야 합니다. 그전에 눕히게 되면 아이는 역류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했다고 생각하고 넘어, 평소같이 침대에 누웠는데 조금 느낌이 이상하다는 감이 왔습니다. 아이의 표정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표정이였고 이내 토하는겁니다. 만약 그냥 방에서 나왔으면 큰일 났을수도 있었습니다. 단 몇초만에 생긴일인데 그냥 방에서 나왔다면 기도를 막아서 아이가 큰일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시기는 아이에게 신경을 계속 써야 되는 시기인데 하루 하루 익숙해 지면 이런 일조차 자세히 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의 표정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얼굴을 보니까 아빠 나좀 봐!! 이런 표정이고 살려 달라는 표정같이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앗질한 상황이였습니다.
분유가 역류하면 아이의 기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트림을 시키는 이유는 일런 원인들을 방지하고자 해서 트림을 하는건데 제가 감만 가지고 트림을 시킨겁니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한다고 해서 아이가 트림을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 다음 부터는 확실히 트림을 확인하고 아이가 안정되었다는것을 꼭 확인했습니다. 초보 아빠의 어쩌면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다시 생각하기 싫은 장면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젖먹을때는 꼭 트림시키고 안아서 소화를 꼭 시켜 주셔야 합니다. 역류가 돌연사의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5살 될때 까지 아빠가 해서는 안되는 실수를 생각하니 많이 미안해 지네요. ㅠㅠ
다혜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