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옆에 있어주길 바랬을 뿐이야
나는 사랑이 무언지 몰라요.
나는 그리움이 무언지 몰라요.
내 마음속에는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이 있지만
그것이 사랑인지
그것이 행복인지
그것이 그리움인지
나는 알 수 없어요.
나는 알고 싶지 않아요.
나는 그 무엇을 단어로 표현하고 싶지 않아요.
단어로 표현되는 그 순간
단답형의 답지가 되어버리는 그 순간
단순해지는 나의 감정은
단단하게 굳어버려
나의 마음이 아닌 것이 되어 버릴까 봐
나는 나의 마음을 단어가 아닌
나의 마음을 그림으로 남겨요.
a writer imita
*위 시는 는 작가의 오빠가 그림을 보고 써 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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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폴리오: https://www.grafolio.com/tick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