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희 Jan 18. 2019

눈 장난

눈처럼 고결한 그대




흰 눈이 곱게 쌓였어요


발자국을 영원히 남기고 싶어 타박타박 걸었어요


흰 눈처럼 내 마음도 하야 질까 그대와 함께 걸었어요


 짓궂게 던진 눈 뭉치에 픽 쓰러진 당신은


흰 눈처럼 순수하고 고결했어요




캔슨지에 수채화 가로 220 세로 300

글 그림 : 예희



https://www.grafolio.com/ticke5

https://blog.naver.com/ticke5


매거진의 이전글 가장 편하고 영원하고 싶은 시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