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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중한 구독자님들께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구독자님들께 글을 남기는 거 같아요.

(읽으실 분이 계실진 모르지만 그럼에도 남겨야 할 거 같았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무섭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구독자님들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잘 지내지 못하고 있답니다.

왜냐고요?!

다시 가정보육을 시작하게 됐거든요.ㅠㅜ


다신 가정보육을 하는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랐지만 그 일이 발생하고 말았네요. 어린이집에선 12월 7일까지 가정보육을 권고했어요. 코로나 상황에 따라 더 연장될지도 모릅니다. ㅠㅜㅠㅜㅠㅜㅠㅜ

그래서 전 요새 아이들과 지내느라 몸도 정신도 베베 꼬인 상태랍니다.


그래서 말이죠...

저 브런치를 잠깐 쉬려고 해요. 많이 길진 않을 거 같습니다. 짧으면 2주고 길면 한 달 정도 되려나요.

가정보육 기간에 따라 변동될 거 같아요. 


브런치에 글을 올리지 않으면 소중한 구독자님들에게 예의가 아닌 거 같고, 의리를 저버리는 거 같더라고요.

책임감과 의무감도 내팽개치는 느낌이 들고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기고 마음 가볍게 아이들과 지내려 합니다.


사실, 브런치를 안 쉬어도 되지만, 저번에 가정보육을 하면서 브런치를 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기더라고요.

글을 못쓰는 시기나 잘 풀리지 않는 시기엔 자책감? 실망감? 같은 게 생기면서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가정보육은 온전히 아이들에게 집중하려고 해요.


그리고 작가님들! 특히 저와 자주 소통했던 유랑 선생 작가님! THE 한결 작가님! 춘프카 작가님! 무기니 작가님! 그리고 저의 글벗 작가님들.  뜨문뜨문 들어와 작가님들 글을 읽으며 자취 남길게요.


아이들과 잘 지내고 다시 돌아올게요.

만약.... 제 근황이 궁금하신 분은.... 블로그나 인스타에 가볍게 일상 올릴게요.



구독자님! 작가님!

모두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조심하시고! 또 조심하세요!!!!!



블로그: http://blog.naver.com/vjzoo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aken_do_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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