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상식의 종말

박사과정 1학기를 마친 소회

by 낭만박사 채희태

복잡계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대,

객관과 함께 상식마저 사라지고 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날 때마다 느낀다.

지금까지 내가 굳게 믿어 왔던 센스는

전혀 커먼하지 않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대략 세 가지다.

부질이 없어진 나만의 상식을 고집하거나,

커먼을 버리고 새로운 센스에 갇히거나,

끊임없이 커먼하기 위해

센스와 센스 사이를 정처없이 떠돌거나…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나의 교육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