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제민천에서 월세 마련을 위한 기타 강습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고마다락"이라는 문화책방에서 강습을 해 왔었는데, 고마다락이 이전 공사를 하는 바람에 장소를 "가가상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가가상점은 기타 강습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는 아니었지만, 가가상점 대표님은 갈 곳 없는 백수를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기꺼이 장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지나가다가 그 모습을 보신 근처 “홀가분 가야금 스튜디오” 대표님이 고맙게도 자신이 운영하는 스튜디오에서 기타 강습을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홀가분 가야금 스튜디오에서 기타 강습을 마친 후, 오랜만에 홀가분하게 노래를 불러 보았습니다.
낭만이 가득한 도시 공주는, 그리고 공주의 원도심 제민천은 낭만백수가 지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길 바라는 심정으로 수도권 부동산 값 떨어지길 기다리지 마시고 쾌적한 지방 도시, 공주로 놀러 오세요오오~ ^^
https://youtu.be/UnYKr-kG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