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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백수 채희태 May 04. 2022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 겁나 어려워...

공주, 제민천 "홀가분 가야금"에서 녹음했던 두 번째 노래입니다. 

엘튼 존의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 겁나 어려워" 

아무 것도 가지지 않은,  

아니, 아무 것도 가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낭만백수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것이 

진심을 담아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미안하다  

내가 인간이라서 자연에게 미안하다 
내가 남성이라서 여성에게 미안하다 
내가 어른이라서 아이에게 미안하다 

살아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에게 말한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 낭만백수 채희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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