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드로잉 (20) 라바와 잡스와 계란

위씨아자씨는 끊임없이 역성장합니다만.

by Damien We

#1. 그래. 난 모든 게 불확실하다고 생각해

우리가 물론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과 번영을 위해서 태어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최근들어 어떻게 살아야하나?라는 의문이 많이 드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다. 과연 나만 행복하면 되는가? 공익을 위해 모두들 조금씩 양보해야하는가? 이권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가? 정의란 무엇일까?


어딘가의 역사학자 아니었나? 음....ㅋㅋ



아디다스 샌달이 아니시랍니다. 정의롭게도요

왜 마이클샌델 교수의 책을 설민석이 다시 읽어주는 세상에 살고 있는걸까? 어려워서? 복잡해서? 정의라는게 그렇게 설명하기 복잡한 개념인가? 정말 끝도 없이 궁금해지는 세상이다. 사실 세계관이라는 개념이 복잡해지면서 약자를 도와야한다. 그럼 누가 약자인가? 왜 그들은 약해졌는가? 상대적으로 강해진 이들이 있는가? 강과 약 사이에 공정함이 존재하는가? 노력하면 강해지는가? 운좋으면 강해지는가? 운 나쁘면 약해지는가? 자문해야할 것이 너무 많다.


#2. 정말 큰 문제는 우리의 세계관이 끊임없이 흔들린다는거야

조선이 대한민국이되고, 이제 헬조선으로 거듭나있지. 빈익빈부익부는 양극화라는 거대한 물결을 타고 더 출렁대는듯해. DT는 멋지고 편해보이지만 Platform 오너들만 판을 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어. 누구나 다 플랫폼을 만들고 싶어하고 투자를 통해 대박을 치려고 하지. 홍콩에 배들어올때는 기다리는 전 국민화된지는 꽤 되었지.


나이키는 신발을 팔지 않는다고요?

아닙니다.

나이키는 신발회사입니다.

스토리를 아주 잘 만드는 신발회사이지요


기술이 인간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날이 올까요?

안오죠

기술은 사람이 아니니까요.

단순히 그 기술을 사회에 반영하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즉, 이 세상은 '원피스나, 오징어게임 같은 통일된 세계관이 없다'는게 문제지.

이 세상은 스토리가 너무 많아. 복잡해.

그러다보니, 세계관이란 것 자체는 내가 성장하면서

나를 둘러싼 사람들 중 강한 놈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세계관이 되어 버렸다는거지.


슬픈 일이야.

세상에는 작가가 필요해.

그런데 작가가 부족해.

단순히 재미있는 파편적인 이야기말고, 아주 큰 이야기가 필요해.


라고 전 생각합니다.

KakaoTalk_20210927_120603935.jpg 라바위씨가 꿈꾸는 세상. 단기기억을 주로 보존하고 살아가는 벌레들의 행복한 이야기 ㅋㅋ


#3. 그래서 난 좝스 아저씨보다는 라바쒸가 훨씬 더 좋아

사람들이 모이면 욕망의 공동화가 벌어진다. 무릇 모임에는 동기가 있기 마련이라.ㅋㅋ

평생 X빠지게 일해도 일한 만큼의 성공이 보장까지는 아니더라도 희망이 보이지않는 사회에서 미래의 Vision은 좝스 아저씨처럼 번드르르한 상품 팔이의 이야기가 아니라, 잘못된 시스템을 조금이라도 바꾸어보려는 노력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분명히 세상살이를 바꿀만큼 강한 불만으로 점철된 인생도 아니기에 가능하면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으면서 내가 스스로 정하지 못할 저녁 메뉴라도 신경 잘 쓰면서 살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ㅋㅋㅋ



KakaoTalk_20210927_120602856.jpg 라바를 닮은 위씨는 생각이 짧아져서 오늘은 산다. 희한하게 더 건강해지고 있다.



KakaoTalk_20210927_120600908.jpg Visonary Foresight보다는 눈가리고 아웅을..


KakaoTalk_20210927_120601375.jpg 깨달음을 얻는 라바 위의 성장. 위계란....ㅋㅋ 시큼하지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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