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꿈꾸는 CEO 백종일 May 03. 2021

3초만에 주제 선정하는 방법



주제선정이 반이다




지식 창업을 시작하기로 했다면 가장 먼저 '주제'를 정해야 한다.


사업을 하려면 사업 아이템이 있어야 하듯이 지식창업에도 나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제공할 주제 선정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제를 정하는 데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한다.


나는 이 주제를 정하는 데 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시간이다. 나조차도 믿기 힘들다.






당신은 이 글을 통해서 내가 겪은 9년의 시간을 단축하게 된 축복 받은 사람이다.


나는 주제를 정하는 데 있어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당신은 당장 지식창업을 시작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주제를 정하는 방법은 절대적인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순전히 내 경험에 의해서 나온 방법이고 나는 이렇게 주제를 정할 수 있었다는 것을 말해둔다.


이 방법 외에도 주제를 찾는 방법과 시작하는 방법은 존재하지만 이 방법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주제를 찾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주제를 찾지 못하고 고민하는 이유는 단 한 번도 주제를 찾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해본 적이 없을 가능성이 제일 크다.


고민을 해봤다고 하는 사람들은 생각만 떠올렸을 뿐 생각을 깊게 해본 사람은 많지 않다.






또 한 가지 주제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고민은 했지만 막상 시작하는데 장애물이 버티고 서있다는 것이다.


그건 바로 나를 믿지 못하는 믿음과 세상에 대한 잘못된 믿음 이 두 가지에서 비롯된다.


이 장애물 역시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이야기 할 글들을 통해서 의심과 잘못된 믿음을 없애게 될 것이다.





먼저 주제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주제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말 많이 나와 있지만 실제로 찾을 수 있도록 심화해서 가르쳐 주는 경우가 많이 없다.


대부분의 책이나 강의를 보면 '주제는 이렇게 해서 저렇게 찾으면 된다'로 끝난다.


아마도 이렇게 말을 하는 사람들은 주제를 정말 쉽게 찾을 수 있었거나 또는 자기 자신도 정말 어렵게 주제를 찾았다는 것을 있었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내가 알고 있으면 남들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지식의 저주' 때문인지도 모른다.


'지식의 저주'는 지식창업에 있어서도 앞으로 꼭 알고 가야 하는 인간의 고정관념 중 하나이다.


지식창업은 지식의 간극을 메워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데 내가 알고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당연하게 알고 있는 지식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나는 주제를 정하고 찾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는 것이고 그것을 해결하는 데 9년의 시간이 걸렸으며


어디에서도 주제를 찾는 심화된 방법이나 강의를 들어본 적도 없다는 것이다.


어딘가에는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찾지 못했었다.



그래서 나처럼 주제 찾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많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됐다.


나처럼 숨어서 끙끙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이 문제를 다루게 된 것이니 이번 기회에 자신의 주제를 꼭 찾길 바란다.





주제를 정하기 위해서는 지금 있는 자리에서든 또는 조용한 자신만의 공간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종이와 펜을 준비한 후 준비가 됐다면 시작하도록 한다.






앞으로 할 말을 듣고 눈을 감고 딱 3초만 생각한다. 여기서 '단 3초'가 중요하다.


즉시 떠오르는 것을 종이에 적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즉시 떠오른 그것을 적어야 한다.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사용해 온 일은 무엇입니까?




1초


.


.


.


.


.


.


.


.


.


.


.



2초



.


.


.


.


.


.


.


.


.


.


.



3초



.


.


.


.


.


.


.


.


.


.


.



3초 만에 떠오른 생각은 당신이 가장 많이 해왔거나, 잘하거나, 하고 싶은 일이거나, 좋아하는 것일 확률이 100%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사용한 일은 그 어떤 것보다 오래된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와 지식이 가장 많이 쌓여있다.


가장 돈을 많이 쓰고 오래 해왔다는 것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고 흥미를 느끼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후에 이야기를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주제는 한 번 정해지면 평생 이 주제로 끝까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바뀌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사례들은 차고 넘친다. 그러니 걱정 안 해도 된다.






지금의 목적은 어떤 주제든 무조건 정하는 것이고 앞서 내가 말한 주제 정하기 방법 하나 만으로도 사실상 충분하다.


정보가 많아지면 더 좋은 주제가 나올 것 같지만 경험적으로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


정보는 어느 정도까지만 정보로서 가치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니 경험자의 말을 믿고 여기서 주제를 결정해도 좋다.


계속해서 이야기하지만 믿고 해봐도 좋다.


9년이 걸렸으니 얼마나 고민하고 찾아보려 애를 썼겠는가!





내가 제시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주제를 꼭 정할 수 있게되길 바란다.


나의 경험과 직접적인 사례를 함께 말하려고 했으나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편에 주제 정하는 것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 해보도록하겠다.


우선 위에서 이야기한 방법으로 3초 동안 생각난 2~3가지 정도의 주제를 가지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