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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CEO 백종일 May 18. 2021

시작을 못하게 하는 세 번째 원인

'나 자신'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앞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시작할 수 없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방해가 되는 요인은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1. 완벽주의


2. 실패에 대한 두려움


3. 타인과의 비교




1. 완벽주의



완벽주의는 모든 일에서 가장 피해야 할 첫 번째 장애물이다.


성공하는 사람들과 빠른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완벽하지 않을 때 시작한다는 것이다.



실행을 통해 개선점을 발견하고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줄 안다.


개선은 기업이든 개인이든 성장과정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특히 지식창업과 관련해서는 더욱 기피해야 할 대상이다.


지식창업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기도 하지만 정보 전달자이기도 하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쏟아지는 정보 시대에 살아가면서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것은 성립되지 않는다.


어제 내가 알게 된 정보가 오늘에 와서는 이미 무용지물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요즘 세상이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알게 되고 습득했다면 즉시,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완벽함을 더하느라 지체하거나 할 시간이 없다.


오히려 완벽함 보다 빠른 정보 전달력이 돈이 되는 시대가 왔다.


물론 모든 것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반박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어떤 방법으로든 시작하고 자신을 알려야 한다.






나의 가치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꺼내놓고 알리지 않고서는 내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꺼내서 보여주자.


사람들은 완벽한 것만을 좋다고 느끼지 않는다.


가치에 대한 평가 기준 또한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니 일단 완벽하지 않더라도 꺼내놓고 알리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





2. 실패에 대한 두려움


'나 자신'을 믿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실패로부터 오는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내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한 자기 확신이 없는대서 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미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당신이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면 타인에게 나의 가치를 알아달라고 말할 수 없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단 그냥 해보는 것이다.


두려움이 생기는 과정은 시작 전에서 오는 걱정과 고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쉽게 해결하는 방법은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하고 보는 것이다.


일단 시작을 하고 나면 두려움은 그 순간 사라지게 되고 별것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작은 실행 하나로 가뿐히 없앨 수 있게 된다.



우리는 두려움 자체만으로는 힘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두려움은 실체가 없는 존재다. 스스로 만들어내는 허상일 뿐이다.


두려움은 스스로 받아들이고 영양분과 물을 주기 시작할 때 비로소 커지기 시작한다.


당신이 집중하면 집중할수록 두려움의 크기는 커지게 된다.






안타깝게도 실패 없이 성공은 존재하지 않는다.


더 큰 실패를 경험할수록 더 큰 성공을 가져다준다.


우리는 실수나 실패를 하지 않고서는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


실패를 통해서 실패 넘어의 또 다른 것들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좀 더 발전하게 된다.


시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냥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3. 타인과의 비교


당신이 최초의 서비스 판매자라면 상관없겠지만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말은 다시 말해서 이미 남들과 비교 대상인 시장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당신은 시작하는 순간부터 벤치마킹 대상이나 경쟁 대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비교하기 시작할 것이다.






비교 대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남들과 다른 '차별화 전략'이다.


지식 평준화된 현재의 시대에서 남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승부를 본다는 것은 시작하지 않은 것만도 못하다.


가장 유명하고 잘나가는 상대와 경쟁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처음 시작부터 게임 자체가 되지 않는다.


'차별화 전략'은 무엇보다 경쟁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차별화 전략'이라고 이야기하면 막상 앞이 캄캄해진다.


말이 쉽지 '차별화' 시킨다는 것이 물론 쉽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무조건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시장의 규모가 크고 대형화되어 있을수록 '차별화 포인트'가 오히려 많을 수 있다.


이 말이 의심스럽다면 ..


당신은 개인이 기업을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스마트 스토어 같은 곳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개인 셀러가 기업을 상대로 훨씬 더 많은 물건을 팔거나 매출을 내는 이유를 알면 이해하기 쉽다.


크게 성장한 기업은 작고 세부적인 것들을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대응하기에 거쳐야 할 복잡한 단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개인은 그렇지 않다.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에 즉시 반응할 수 있고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대형화된 곳에서 미처 할 수 없는 아주 사소한 것들을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요가 존재한다.



이러한 전략을 '마이크로 전략' '세부 타게팅'이라고 한다.


이미 알게 됐듯이 지식창업에 있어서는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치는 전략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앞서 대형화되고 전문화된 곳에서는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해내기란 불가능하다.






비교하기 이전에 비교 대상 자체를 없애버릴 수 있다면 누구나 경쟁하지 않고 독점할 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가 있기 마련이다.


당신은 남들은 제공하지 못하는 당신만의 전문적인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다.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찾을 수만 있다면 수요는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된다.


타인과의 비교는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비교 자체를 없애고 시작할 수 있다.





처음 시작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진다.


시작을 하는 사람과 시작을 하지 않는 사람들만 있을 뿐이다.


'나 자신' 스스로가 아무도 모르는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자임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






지금까지 각자가 가진 고유의 지식을 가지고 어떻게 지식창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게됐다.


시장의 구조를 알았고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됐다.


시작을 못하게 만드는 세가지 원인을 통해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


이제 우리는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봤던 모든 것들을 생산자의 시각과 관점으로 바라보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소비를 하는 데 있어서도 생산을 하기 위한 소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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