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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CEO 백종일 Mar 31. 2021

독창적인 콘텐츠 만들기 - '틀 깨기'


지난 글에서 말했듯이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도대체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쉽게 정의 내리지 못했었다.


이런 고민은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 생산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된다.


만약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 글이 앞으로 콘텐츠 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이 너무 당연하게 들려서 쉽게 지나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작업이 바로 '틀 깨기'다.




콘텐츠의 시작 - '틀 깨기'



독창적인 콘텐츠 만들기 시작에 앞서서 꼭 한 가지 해야 할 작업이 있다. 바로 자신이 지금까지 굳게 믿었던 신념이나 사고의 개념을 완전히 버리는 일이다.


이 말이 어떤 말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것이다. 이것만 선행된다면 앞으로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완전하게 해소된다.


방법을 설명하기 전 부탁이 있다. 콘텐츠 생산으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이야기로 흘려듣지 말고 이해가 안 된다면 여러 번 읽어보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길 바란다.


어쩌면 기존에 자리 잡힌 생각을 버리기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나도 이 개념을 이해하고 기존의 관념을 버리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쫄꺼 없다. 내가 겪은 1년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정말 많은 강의나 전자책 등 유료부터 무료까지 많은 지식과 자료들을 찾아 공부하고 배웠지만 대부분 하는 이야기는 다르지 않았다.


콘텐츠의 시작은 '관심분야', '배우는 것', '경험',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등에서 찾으라는 말들 뿐이었다. (이 말은 사실 정답이다. 이유는 뒤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관심분야, 배우는 것, 경험을 토대로 콘텐츠를 만든다는 게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나에게는 직접적으로 해결책이 되어주지 못했었다.


나는 그저 방법이 아니라 내 스스로 이해가 되고 납득이 되어야만 했다. 좀 더 나를 설득시킬만한 이유나 확실한 근거가 필요했다.


강의나 책에서는 내가 수긍할 수 있는 정답이나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늘 고민에 빠졌고 스스로 뚫고 나왔어야 했다.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시작해보려다 막상 내가 하려는 것들이 이미 나와있는 콘텐츠라 생각하니 시작하기도 전에 멈추거나 포기하게 된다.


이전 글에서 말했듯이 만들어볼까 생각했던 콘텐츠나 특정 분야의 콘텐츠는 이미 포화상태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생산하고 있었다.


도저히 내가 남다르거나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어낼 엄두조차 나질 않았다.


지금의 이 글도 쓸 수 있는 이유는 나만의 틀을 완전히 깨부쉈기 때문이다.


이미 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예전의 나와 같은 고민으로 콘텐츠 생산의 벽이 있던 사람이라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틀 깨기' 과정이 꼭 필요하다.



'틀 깨기' 과정은 기존 사고의 관념을 바꾼다는 개념도 있지만 어미 새가 알에서 미처 나오지 못하는 아기 새를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부리로 쪼아 꺼내주듯 갇혀있는 생각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


내가 예전에 그랬듯이 그냥 흘려듣거나 그동안 들어왔던 똑같은 소리로 치부해버리고 지나치지 않길 바란다.


그렇다면 '틀 깨기'란 무엇일까.


바로 나 자신을 믿는 것이다. 내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받아들이고 나를 인정하고 믿는 것에서 시작된다.


나만의 '고유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동안 나를 가로막아 섰던 '의심'과 '부정'의 틀을 과감하게 깨 부셔야 한다.


내 스스로 나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믿지 못한다면 이 세상에 아무것도 꺼내놓을 수 없게 된다.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믿어야 하는 이유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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