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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을 나는 백구 Dec 09. 2023

[수능 분석 1]

선택 과목의 세계


[평가원발표 정리 1]

수능 성적 발표와 관련된 보도 자료 및 기타 자료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선 오늘은 선택과목 관련 내용만 정리합니다.





전체 응시 인원은 몇 명으로 봐야 할까? 한국사를 치러야만 다른 성적표도 나오기 때문에 한국사 신청 인원이 곧 올 수능 시험을 본 전체 인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국어의 경우 '화작'과 '언매'의 선택 비율이 대략 6:4 정도를 유지했으며,
수학의 경우 '확통', '미적', 기하'의 비율이 대략 45:51:4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탐구 과목 선택 비율은 예년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현 고1 학생들이 학교에서 어떤 선택과목을 정해야 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위의 표를 보면서 이런 기준을 세우면 좋다. 

규모와 질

(1) 규모 : 되도록 많은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이 위험 부담이 적다. 따라서 집단규모가 큰 과목을 우선적으로 선택해 본다.

(2) 질 : 아무리 많은 학생이 선택하는 과목이라도 내가 못 하거나 자신 없는 과목이면 아무 소용이 없다. 여기서 '질'이란 자신이 잘하는 과목이거나 적어도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라는 말이다.

둘 중에 뭐가 중요할까? 당연히 '질'이다. 이번 수능 시험에서 전 과목 만점자와 표준 점수 1등이 다른 사람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후자는 자신이 잘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결과적으로 수능 만점자보다도 높은 표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이런 이유로 '규모' 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다음 시간에는 성적표의 세계에 대해 고민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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